전미경제연구소 "경기침체? 경제는 확장 중"
목요일(4일, 현지시각) 미 증시는 연준의 공격적인 기조 아래 다양한 기업 실적을 소화하며 큰 변동없이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 -0.26%, 나스닥 +0.41%, S&P500 -0.08%, 러셀2000 -0.18%)로레타 매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피츠버그 경제 클럽이 주최한 행사에서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수요를 진정시키기 위해서 금리를 4% 이상으로 인상해야 할 것."이라 발언, 연준의 매파적인 정책이 계속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이 촉발한 중국과의 긴장도 투자심리에 악재로 작용했다. 중국은 예고한대로 4일(현지시각) 대만을 둘러싼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다. 대만 상공을 통과하는 미사일을 11발 발사해 일부가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에 낙하해 일본이 강하게 반발하는 등 갈등이 고조됐다. 이번 주 발표된 경제 데이터는 전반적으로 경기침체에 대한 두려움을 누그러뜨리는 동시에 안정적인 성장을 암시했다. 목요일 발표된 실업수당 청구는 꾸준히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타이트한 고용시장이 완화되고 있다는 평이다. 아트 호건(Art Hogan) B.라일리 파이낸셜 수석시장전략가는 CNBC를 통해 "오늘은 이번주 가장 중요한 데이터라 할 수 있는 고용보고서가 나올때까지 기다리는 날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시장이 금요일(5일, 현지시각) 고용보고서를 기다리며 관망세를 보였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