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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뷰스레터 독자 여러분, 더밀크 박원익입니다. 저는 26일(현지시각) 맨해튼 재비츠 센터(Javits Center)에서 열린 ‘AWS 서밋 뉴욕(AWS Summit New York)’에 다녀왔습니다. 무더운 날씨 못지않게 현장의 열기가 뜨거웠는데요. 올해 행사가 유독 뜨거웠던 이유는 아마존이 추진 중인 ‘생성 AI’ 전략의 윤곽이 상당 부분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행사 주제가 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 트렌드 중심이었다면 올해는 작정하고 ‘AI’를 앞세웠다는 게 뚜렷이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AWS 서밋 뉴욕은 아마존(Amazon.com Inc.)의 자회사이자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AWS)가 매년 뉴욕에서 개최하는 컨퍼런스 겸 박람회입니다. AWS는 2011년부터 AWS 서밋 뉴욕을 개최해 오고 있습니다.기조연설에서 AWS의 새로운 생성 AI 제품 및 서비스가 발표됐고, 세션 주제 역시 생성 AI와 관련된 내용이 많았습니다. 기업 부스가 설치된 엑스포 전시관에는 오픈AI 경쟁자로 불리는 AI 전문기업 ‘코히어(Cohere)’ 부스가 보이기도 했습니다.
박원익 2023.07.29 17:00 PDT
디팍 싱(Deepak Singh) 아마존웹서비스(AWS) 부사장은 26일(현지시각) 더밀크와 단독으로 진행한 인터뷰에서 “AWS는 최근 새로운 생성 AI 조직, ‘차세대 개발자 경험’을 만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AWS가 생성 AI 대응 조직을 만들었다는 사실은 지난 7월 13일 인사이더 김의준 기자의 단독 기사로 외부에 처음 공개됐다. 인사이더가 AWS 내부 이메일을 입수, 생성 AI 붐에 대응하기 위해 AWS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걸 확인한 것이다. ‘차세대 개발자 경험’ 조직은 AWS가 진행하는 생성 AI 비즈니스 관련 핵심 조직으로 평가된다.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에서 생성 AI 기술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담당하며 최근 아마존이 선보인 AI 기반 코드 생성 도구 ‘아마존 코드위스퍼러(Amazon CodeWhisperer)’팀이 차세대 개발자 경험 조직에 속해 있다. ‘파운데이션 모델(Foundation Model)’ 플랫폼 ‘베드록(Bedrock)’, 26일 새롭게 공개한 ‘아마존 베드록 에이전트(Agent for Amazon Bedrock)’와도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더밀크는 차세대 개발자 경험 조직을 이끄는 디팍 싱 AWS 부사장을 ‘AWS 서밋 뉴욕(AWS Summit New York)’ 현장에서 만나 대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싱 부사장은 “고객이 생성 AI 분야에서 어떤 일을 하길 원하는지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며 “앞으로 생성 AI 분야에서 많은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박원익 2023.07.27 16:00 PDT
스와미 시바수브라마니안(Swami Sivasubramanian) 아마존웹서비스(AWS) 데이터베이스·분석·머신러닝 담당 부사장은 26일(현지시각) “생성 AI가 모든 애플리케이션, 산업, 비즈니스를 변화시킬 것으로 믿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수십 년 동안 축적된 머신러닝(ML), 딥러닝 등 AI 기술이 ‘경쟁’이라는 가치와 융합하며 최근 폭발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시바수브라마니안 부사장은 “막대한 양의 데이터와 컴퓨팅 인프라 가용성이 높아졌다는 것도 생성 AI가 큰 주목을 받는 배경”이라고 했다.시바수브라마니안 부사장은 이날 뉴욕 재비츠 센터(Javits Center)에서 열린 ‘AWS 서밋 뉴욕(AWS Summit New York)’의 기조연설자로 나서 시종일관 생성 AI 기술과 적용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다양한 AI 파운데이션 모델(foundation model, 기초모델. 오픈AI의 GPT, DALL-E, 구글의 BERT 등이 대표적)을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통해 제공하는 ‘아마존 베드록(Bedrock)’을 중심으로 기업 고객이 ‘생성 AI 기술 혜택을 더 쉽게 누릴 수 있도록(unlocking the value of generative AI)’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AWS는 이를 위해 AI 전문 기업 코히어(Cohere)가 개발한 LLM(대규모 언어모델) ‘커맨드(Command)’, ‘임베드(Embed)’를 베드록에 새롭게 추가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또 파운데이션 모델을 활용해 생성 AI 애플리케이션이 실제 작업을 완료할 수 있게 도와주는 신기능 ‘아마존 베드록 에이전트(Agent for Amazon Bedrock)’를 최초로 공개했다. 생성 AI 산업의 주도권을 쥐기 위해 아마존은 어떻게 움직이고 있을까? AWS 서밋 뉴욕 현장에서 발견한 AWS의 ‘플랫폼 확장 전략’을 3가지로 분석했다.
박원익 2023.07.26 16:16 PDT
아마존이 곧 새로운 규제 리스크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의 정치 전문지 폴리티코에 따르면 연방거래위원회(FTC)가 오랫동안 기다려온 아마존에 대한 반독점 소송 준비가 대부분 마무리가 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리나 칸 위원장이 이끄는 FTC는 이미 아마존을 상대로 3건의 소송을 제기한바 있다. 블룸버그는 FTC가 아마존의 핵심 사업부인 온라인 시장에 초점을 맞춘 광범위한 반독점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 전망한바 있다. 폴리티코는 이번 소송이 바이든 행정부 산하에서 빅테크를 향한 가장 공격적인 행보가 될 것이라 전망하며 이르면 8월 소송을 소송을 제기할 것으로 봤다. FTC는 이번 소송을 통해 궁극적으로 1조 3천억 달러에 달하는 이커머스 제국의 부분 해체로 이어지는 구조 조정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 정 2023.07.26 14:32 PDT
✔ 아마존은 선도적인 온라인 전자 상거래 업체로 북미 지역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리테일러로 인식된다. ✔ 아마존은 2022년 기준 총매출이 5139억 8천만 달러로 소매 관련 매출이 전체의 80%를 차지하며 AWS의 클라우드 컴퓨팅과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 등 제품과 서비스가 10~15%, 광고 서비스가 5%를 차지한다. ✔ 아마존은 고수익 창출 사업으로 아마존 웹 서비스(AWS)로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그 중에서도 IaaS(서비스형 인프라스트럭처) 부문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크리스 정 2023.07.25 09:46 PDT
✔ JP모건(JPM)웰스파고, "비중확대 유지, 탑픽": 결국 '골리앗이 이긴다' 를 보여주는 좋은 예. JP모건은 2023년 EPS 추정치가 연초보다 높을 것으로 월가가 전망하고 있는 유일한 은행이다. 금리상승, 경기침체 가능성 및 정부 규제 강화에도 더 큰 탄력성을 보였다. FRB의 인수부터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노출이 적다는 점, 그리고 이미 엄격한 감독을 경험했다는 점도 긍정적. 이전과 비교해 여전히 저평가됐다. ✔ 테슬라(TSLA)BofA, "중립 의견 재확인": 우린 테슬라의 2분기 전망치를 소폭 하향 조정한다. 우리의 자체 전망보다 전체 인도량이 약간 낮았던 만큼 모델 3/Y와 모델 S/X 차량의 가격 인하를 감당하기 위해 총마진이 더 낮아졌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기 때문이다. 바클레이, "중립 의견 재확인": 2분기가 저점이었다는 투자자들의 희망과 함께 마진의 경로에 더 큰 초점이 맞춰질 수 있다. 수요의 가격 탄력성이 중요한 요인이며 지금까지 가격 인하가 사실 원하는 만큼의 수요를 이끌었다고 말하기 어렵기 때문에 불확실한 부분이 있다.✔ 중국주식크레디트스위스,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조정": 우리는 중국 주식이 과잉 유동성에 비해 뒤쳐져 있음을 확인했다. 중국 주식은 글로벌 PMI와 비교해 약 5포인트 가량 할인되어 있는데 우리 관점에서 이는 잘못 책정됐다. 밸류에이션 역시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 드래프트킹즈(DKNG)BofA,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 드래프트킹즈는 2023년 시장 수익을 훨씬 상향했지만 2분기 시장 점유율의 상승이 단기적인 매출 전망을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비용 레버리지를 통한 절감으로 순이익 마진 역시 예상보다 더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제품과 수익 모멘텀이 이제 마진과 수익성의 변곡점을 통과하고 있다. ✔ 아마존(AMZN)베이어드, "시장수익상회 의견 유지": 우리의 현장 확인과 타사 데이터에 따르면 아마존 프라임 데이는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이는 코로나 백신으로 경제가 재개되며 다소 압박을 받고 있었던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좋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크리스 정 2023.07.14 16:00 PDT
오전시황[7:17am ET]뉴욕증시는 대부분의 시장 참가자들이 인플레이션 데이터를 기다리며 큰 변동없이 출발했다. 시장은 수요일(12일, 현지시각) 발표되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목요일 발표되는 생산자물가지수(PPI)에 인플레이션의 둔화 속도와 연준의 긴축 기조에 대한 단서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우 +0.03%, S&P500 +0.11%, 나스닥 +0.16%)자산시장동향[7:22am ET]핵심이슈: 미 연준 위원들 계속된 발언 속, 금리인상 사이클 종료 암시. 미 달러화는 연준 위원들의 논평을 평가하면서 2개월 최저치로 하락.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등 발언 예정. 금리동향: 미 국채금리는 다소 완화적인 기조를 보인 연준 위원들의 발언에 하락 전환. 10년물 국채금리는 3.96%로 하락. 2년물 국채금리는 4.84%로 하락. 상품동향: 국제유가는 달러의 급격한 하락 전환과 중국의 긍정적인 대출 시그널에 상승. 브렌트유는 배럴당 78달러로 0.64% 상승. 귀금속은 달러 약세에 상승. 구리는 소폭 강세.연준 위원, "추가 긴축 필요하지만 끝이 가까워졌다"[9:55am ET]시장의 모든 포커스가 12일(현지시각) 발표되는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쏠린 가운데 연준 위원들의 발언으로 긴축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고 있다. 전일(10일, 현지시각) 발언한 마이클 바, 메리 데일리, 로레타 메스터 연준 위원들은 모두 정책목표인 2%의 인플레이션을 위해 추가 금리인상을 요구했다. 하지만 곧 긴축 캠페인을 끝낼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해 국채금리와 달러의 하락세를 촉발했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긴축 캠페인의 종료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고 언급했고 마이클 바 연준 부의장 역시 "아직 해야 할 일이 있지만 끝이 가까워졌다."고 평가했다. 2분기 어닝시즌 전망 엇갈린다[10:37am ET]2분기 어닝시즌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기업 이익의 심각한 침체가 올 수 있다."는 의견과 "이번에도 예상보다 좋을 것."이란 의견이 충돌하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현재 2분기 어닝시즌의 이익 감소폭이 7~9%에 달할 것이라는 시장 컨센서스가 형성되어 있는 반면 골드만삭스는 강한 실적 시즌을 예고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실제 월가는 지난 5분기 연속 기업 이익의 둔화를 전망했으나 지난 4분기동안 실적은 예상보다 나쁘지 않았다. 골드만삭스는 투자노트를 통해 "역사적으로 월가는 어닝시즌이 되면 전망을 하향 조정하고 기업들은 이를 상회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최근 2분기 이미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의 초기 발표가 "강한 실적 시즌을 가르킨다."고 주장했다. 조나단 골럽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 하향 조정은 지난 1분기과 4분기에 비해 훨씬 덜 심각했으며 지금까지 2분기 실적을 보고한 18개 기업은 5.5%의 이익 성장으로 상당히 긍정적인 놀라움을 선사했다."고 평가했다. 골드만삭스는 에너지와 원자재가 각각 45.1%와 28.2%의 침체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는 가운데 이 부분을 제외하면 성장률은 1.4%로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액티비전 블리자드,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합병 기대로 11% 급등[1:11pm ET]샌프란시스코 연방 법원이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합병 거래를 일시적으로 막아달라는 미 연방거래위원회(FTC)의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며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11% 이상 급등했다. 나스닥 100 지수, 특별 재조정[1:59pm ET]미국 나스닥 100 지수에 포함된 상위 6개 메가캡 기업의 비중이 전체 지수의 50%를 넘어가면서 특별 재조정을 할 것이란 소식이다. 현재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엔비디아, 테슬라, 그리고 알파벳의 비중이 지난 3일 50.9%에 이르면서 과도한 편향성 문제가 제기, 나스닥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특별 리밸런싱'을 실시할 것이라 전했다. 나스닥에 따르면 이들 6개 종목의 지배력을 전체의 40%까지 줄이기 위해 재조정에 돌입하며 변경 사항은 14일(현지시각) 발표될 예정이다. 해리스 파이낸셜, "산업재가 가장 매력적"[2:38pm ET]견고한 경제 회복세에 강세장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올해 하반기 기술주의 뒤를 이을 섹터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해리스 파이낸셜 그룹은 11개 섹터중 산업재가 가장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하며 향후 인플레이션의 둔화로 마진이 증가하기 시작할 것이라 전망했다. 제이미 콕스 해리스 파이낸셜 매니지먼트 파트너는 "투입 비용이 상당히 빠른 속도로 감소할 것이고 인건비 역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마진의 개선이 결과적으로 산업재의 회복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UBS, "일반적인 경기침체를 기대하지 말라"[3:33pm ET]월가의 많은 전략가들이 미국의 경기침체 돌입 시기에 대해 논의하는 가운데 UBS는 "이전과는 다르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유럽 최대 은행인 UBS는 "지금과 같은 비정상적인 사이클에서는 일반적인 침체를 기대해서는 안된다."며 제조업은 이미 완만하게 위축됐고 연말부터 회복을 시작할 수 있다며 경제가 여러 부문에 걸쳐 비슷한 수준으로 연속적인 침체를 이어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UBS는 또한 연준의 통화정책이 심각한 침체를 야기할만큼 충분히 제한적이지 않다고 평가하며 재정 정책은 투자를 촉진할만큼 어느정도 확장적이라고 봤다. UBS는 이에 "매우 완만한 침체와 함께 비정상적일만큼 낮은 일자리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마감시황[4:12pm ET]뉴욕증시는 인플레이션 데이터와 2분기 어닝시즌을 기다리는 가운데 연준의 비둘기파적인 발언과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로 3대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 S&P500 11개 섹터 중 8개 섹터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에너지 섹터가 2%가 넘게 오른 유가에 힘입어 선두를 차지했다. (다우 +0.93%, S&P500 +0.67%, 나스닥 +0.55%)
크리스 정 2023.07.11 06:43 PDT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가 미국의 첨단 기술 보호를 위해 중국에 대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접근을 제한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은 "이 새로운 규칙이 채택되면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미국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는 첨단 AI 칩을 사용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중국에 제공하기 전 미국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할 것"이라고 보도했는데요. 미국 상무부는 조만간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중국 제제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미국 당국이 현행 수출 통제 규정의 중대한 허점을 막기 위한 수단으로 제한 조치를 내놓은 것으로 보이는데요. 국가 안보 전문가들은 중국 AI 기업들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기존의 미국의 대중 수출 통제 규제를 우회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중국 기업들은 클라우드를 통해 엔비디아의 A100 그래픽처리(GPU) 등 수출 통제 대상이 되는 고급 장비를 구매하지 않고도 첨단 첨단 반도체 기반의 컴퓨팅 능력에 접근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미국 정부의 클라우드 제재로 인해 중국 기업들은 미국 기업의 첨단 기술을 사용하기 더 어려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내 시장 점유율이 아마존 AWS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가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미국 수출 통제 조치 강화에 반도체용 희귀 금속 수출 통제로 반격에 나선 중국미 행정부의 이 같은 판단은 대 중국 기술 수출 금지가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로 무력화 됐었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실제 에밀리 와인스타인(Emily Weinstein) 미 조지타운대 안보 신기술센터(CSET) 연구원은 "중국 기업이 엔비디아 A100에 접근하고 싶다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를 통해서든 접근할 수 있고 이는 완전히 합법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에밀리 연구원은 "미국 클라우드 기업이 중국 및 기타 관련 국가의 이용자에 군사, 안보,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제한하는 방안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는 중국의 AI 기술 발전과 군사적 사용을 경계하며 미국의 첨단 제품 및 서비스가 중국 기업으로 이전되는 것을 제한하기 위한 각종 조치를 취해왔습니다. 이에 중국은 일부 기업에 미국 최대 메모리칩 제조업체인 마이크론(Micron)의 제품 구매를 금지하는 등 의 보복조치를 한 바 있죠. 또 지난 3일 중국은 반도체 제조에 사용되는 금속인 갈륨과 게르마늄에 대한 수출 통제 규제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김기림 2023.07.05 14:20 PDT
구글이 소유한 세계적인 동영상 서비스 유튜브가 웹사이트나 앱을 통해 플레이할 수 있는 ‘온라인 게임’ 서비스를 테스트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7일(현지시각)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구글이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인 스타디아(Stadia)를 공식적으로 종료한 지 약 6개월이 지난 지금, 유튜브를 통해 유사한 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가 나왔는데요. 이 서비스는 플레이블스(Playables)라고 불립니다. 플레이어가 튀어 오르는 공을 사용해 벽돌을 부수는 스택 바운스와 같은 아케이드 스타일의 게임이라고 하는데요. 구글은 최근 직원들에게 플레이블스 게임 테스트 초대 이메일을 보냈다고 합니다. 플레이블스는 컴퓨터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유튜브에서 영상을 보다 바로 게임으로 넘어갈 수 있는 점이 특징이라고 하는데요. 압도적인 플랫폼 경쟁력을 갖춘 유튜브가 게임으로 사업을 넓히며 업계의 새로운 위협으로 등장하게 될지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압도적인 경쟁력 갖춘 ‘유튜브’, 신사업 진출에 게임 업계 긴장구글 대변인은 해당 실험에 대한 확인은 거부했지만 테크크런치에 제공한 성명을 통해 “게임은 유튜브에서 오랫동안 중점을 두고 있는 분야입니다. 우리는 항상 새로운 기능을 실험하고 있지만 지금은 발표할 것이 없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구글은 지난 9월 블로그 게시물에서 스타디아가 종료될 것이라고 처음 발표했는데요. 동시에 게임 서비스를 구동하는 기반 기술이 구글의 다른 분야인 유튜브, 구글 플레이, 증강 현실(AR) 등에 적용될 가능성을 암시하기도 했습니다. 유튜브가 새로운 게임 제작에 본격적으로 들어간다면 구글이 스타디아를 위해 개발했던 코드를 재사용 할 가능성이 큽니다. 게임 업계의 주요 타깃 계층은 2030세대인데요. 유튜브에 게임 플레이와 리뷰 영상을 업로드하며 구독자들과 함께 게임을 즐기는 유튜버들이 많은만큼 게임 산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면 상당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유튜브가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 나서는 이유는 가장 큰 수입원이었던 광고 매출의 지속적인 감소 때문인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튜브는 과거에도 기존 동영상 서비스의 영향력을 기반으로 '유튜브뮤직' 서비스를 선보이며 음원 시장에 진출한 바 있는데요. 이미 포화 시장인 동영상 스트리밍 시장에서 플랫폼들의 신사업 진출 전쟁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기림 2023.06.28 10:53 PDT
✔ 테슬라(TSLA)모건스탠리, "비중확대에서 동일비중으로 하향조정": 올해 내내 테슬라 낙관론자였지만 솔직히 올해에만 111%의 상승장을 예상하진 못했다. 테슬라가 AI 열풍에 수혜를 입은것은 사실이지만 AI 붐으로 인한 모멘텀은 이제 소진되었을 수 있다. 우린 여전히 테슬라를 꼭 소유해야만 하는 이름으로 인식하지만 이젠 눈을 떠야할 때.✔ 아마존(AMZN)JP모건, "탑픽으로 재확인": 아마존은 당일 배송을 포함해 배송 속도를 더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올해는 역대 가장 빠른 프라임 배송 속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 훌륭한 가격대와 강력한 셀렉션, 그리고 빠른 배송 속도는 소비자들을 더 끌어들이고 더 높은 쇼핑 빈도를 유도할 것.✔ 알코아(AA)모건스탠리, "중립에서 비중축소로 하향조정": 알코아는 중국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로 최근 랠리를 보였지만 이것이 지속 가능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 글로벌 성장 전망은 여전히 도전적이고 이는 원자재 수요와 광산 주식에 부담이 될 것. 다시 낙관적이 되기 위해선 주가 밸류에이션이 더 낮아지거나 글로벌 성장 가속화가 필요할 것.✔ 어도비(ADBE)BMO 캐피탈,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 우린 어도비가 제너레이티브 AI를 통해 신규 사용자 뿐 아니라 가격과 믹스도 확보할 수 있다고 보고있다. 어도비 익스프레스에 대한 최근 설문조사 피드백 역시 매우 긍정적이었다. 사용자들이 AI를 활용하는 솔루션에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우버(UBER)오펜하이머, "시장수익상회 의견 재확인": 올해에만 70%가 넘게 상승했지만 우리가 커버하는 기업 중 우버는 여전히 최고의 대형주다. 총 예약은 1분기에 19% 증가했고 2분기 전망을 15%를 제시했다. 내년 S&P500으로의 지수 편입을 앞두고 올해도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크리스 정 2023.06.23 10:00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