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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산시장 동향뉴욕증시는 이번주 견고한 데이터로 경기 연착륙에 대한 기대가 살아나며 5일 연속 강세. 나스닥은 5%, S&P500은 3% 수준의 상승세를 유지. 연준의 금리인하에 대한 베팅이 강화되며 채권시장의 강세로 국채금리는 하락. 달러는 주요 통화 대비 약세. 국제유가는 멕시코만을 강타할 것으로 전망되는 허리케인 프란신으로 인한 공급 차질 우려가 제기되며 반등. 2. 6월 회의 앞두고 50bp 인하 가능성 강화 다음주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정례회의를 앞두고 금리인하 폭에 대한 시장의 전망에 변화가 포착. WSJ이 연준 관계자들의 더 강한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발언을 공개한 이후 50bp 인하에 대한 가능성이 전일 14%에서 44%로 급등. 전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 윌리엄 더들리 역시 브레튼우즈 위원회 연례 포럼에서 "50bp 인하에 대한 강력한 근거가 있다."고 발언하며 50bp 인하를 주장. 3. 일본 엔화 9개월 만에 최저치로 하락 -> 니케이 부진 미 달러가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보인 가운데 특히 일본 엔화 대비 최대 1% 까지 하락하며 엔화는 9개월 만에 최저치인 140.35엔에 도달. 미국과 유럽의 금리인하에 반해 일본중앙은행의 긴축 정책이 시장의 우려를 낳으며 엔화 강세 촉발. 엔화 강세가 결과적으로 수출 주도 경제인 일본 기업들의 해외 수익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며 니케이 지수 하락의 원인으로 작용. 4. AI 수혜주 어도비와 오라클의 엇갈린 전망 AI 수요에 수혜를 받는 것으로 알려진 어도비(ADBE)의 강력한 3분기 실적 발표에도 4분기 실적 전망이 기대치를 밑돌면서 주가는 장전 약 8% 급락. 어도비는 AI 기반 제품 수요 증가로 분기별 매출은 전년 대비 11% 증가했으나 4분기 매출을 월가 추정치였던 56억 달러를 밑도는 55억~55.5억 달러로 제시. 반면 이번주 엔비디아(NVDA)와의 협력을 발표하며 모멘텀을 얻고있는 오라클(ORCL)은 2026년 매출 전망을 660억 달러로 상향 조정하며 6% 이상 상승. 오라클은 AI 산업의 성장에 따른 클라우드 컴퓨팅 수요 증가를 이유로 2029년까지 1040억 달러의 매출과 연간 20% 이익 성장을 전망. 5. 개별주 현황 보잉(BA): 미 최대 항공우주산업체 보잉은 3만명이 넘는 미 태평양 북서부의 공장 근로자들이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하며 개장 전 3% 이상 하락. 모더나(MRNA): 생명공학 기업 모더나는 손실이 확대되고 향후 수익 목표를 연기한 이후 월가 투자은행들의 부정적 투자의견이 쏟아지며 손실 확대. RH(RH): 고급 가구 브랜드 RH는 2분기 주당순이익이 1.69달러로 예상치인 1.56달러를 상회하고 매출 역시 8억 3000만 달러로 예상을 상회. CEO는 3분기부터 수요가 증가했다고 밝히며 2025년까지 이런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 이후 주가가 20% 이상 폭등. 알리바바(BABA), 핀둬둬(PDD): 미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에서 저가 상품을 포함하는 선적물에 대한 관세 및 세금 면제수를 제한하는 새로운 무역 규제안을 발표하며 온라인 쇼핑업체 알리바바와 테무의 모기업 핀둬둬는 하락.
크리스 정 2024.09.13 13:07 PDT
1. 자산시장 동향뉴욕증시는 전반적으로 월가의 예상치에 부합한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실업수당 청구 건수를 소화하며 상승 마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AI 수요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완화하며 엔비디아를 비롯한 빅테크가 시장 상승세를 주도. 2. 신규 실업수당 청구 주간으로 발표되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는 지난 7일(현지시각) 마감된 주간 동안 2000건 증가한 23만 건으로 집계되며 3주 만에 첫 증가세를 기록. 실업수당을 지속해서 청구하는 실업자 수는 185만건으로 증가하며 전주의 184만건에서 소폭 증가. 주간 데이터의 변동성을 완화해주는 4주 평균 실업수당은 23만 750건으로 5주 만에 처음으로 증가했으나 여전히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 스티븐 스탠리, 산탄데르 US캐피탈 마켓의 수석 경제학자는 "실업수당 청구가 증가하는 추세는 아니며 노동 시장이 완만하게 둔화되고는 있지만 붕괴되는 조짐은 없다."고 평가. 3. 생산자물가지수(PPI)8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2%로 월가 예상보다는 약간 높았지만 전년 대비 기준은 전월의 하향 조정된 2.1%보다 낮은 1.7%로 발표.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핵심 물가는 전월 대비 0.3% 상승하고 전년 대비 2.4% 상승. 헤드라인 지표가 1.7%만 오르며 올해 초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 근원 물가는 상승폭이 좀 더 높아 기본적인 물가 상승 압력이 남았음을 시사했지만 전체적인 인플레이션의 둔화 추세가 강화. 4. 유럽중앙은행(ECB) 금리인하 유럽중앙은행은 6월 이후 3개월 만에 두 번째 금리인하 단행. ECB는 유로존 경제의 둔화와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를 근거로 25bp 금리인하 실시. 유로존의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은 2년 만에 가장 낮은 2.2%로 둔화. 서비스 인플레이션이 소폭 상승했지만 파리 올림픽의 일시적 영향일 가능성. ECB는 유로존의 경제 성장 전망을 소폭 하향 조정하며 향후 몇 분기 동안 국내 수요 기여도가 낮아질 것으로 전망.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향후 금리 경로에 구속되지 않고 데이터에 의존해 정책을 유연하게 조정할 것임을 강조. 5. 개별주 현황길리어드(GILD): 생명공학 기업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HIV 예방에 96%의 효과를 보이는 HIV 예방 약물의 긍정적인 임상 시험 결과로 주가가 2% 이상 상승. 길리어드는 이 약물을 통해 기존의 일일 복용 형태의 제품보다 더 강한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모더나(MRNA): 모더나는 2027년까지 10개의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지만 파이프라인 일부를 중단하고 11억 달러의 비용을 절감하는 구조조정에 나설것이라 밝히며 16% 폭락. 펫코(WOOF): 반려동물 소매업체 펫코는 실적발표 후 33%에 가까운 폭등세를 보인 이후 15%가 추가 급등하며 역대 최고의 주가 상승세를 기록. 알래스카 항공(ALK): 알래스카 항공은 여름 여행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3분기 전망을 상향 조정. 주당순이익은 이전의 1.40~1.60달러 범위에서 2.15~2.25달러로 증가할 것이라 전망을 상향.
크리스 정 2024.09.12 13:45 PDT
1. 자산시장 동향뉴욕증시는 전반적으로 시장의 예상에 부합했으나 연준이 주목하는 근원 물가는 소폭 오른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소화하며 혼조세로 출발. 예상보다 높은 근원 물가와 실질 임금 상승세에 연준의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가 완화되며 주가는 급락했으나 엔비디아(NVDA)를 필두로 회복세를 보이며 상승 마감. 2. 소비자물가지수(CPI) 및 시장 반응 8월 CPI는 연간 기준으로 전월의 2.9%에서 2.5%로 둔화되며 시장의 예상에 부합. 다만 연준이 주목하는 근원 물가는 전월 대비 0.3%로 예상을 상회. 연준의 정책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근원 물가의 상승에 9월 50bp 금리인하 가능성은 하락. 연준의 정책금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단기 국채 수익률 급등. 거주 비용이 0.5%가 상승하며 전체 물가지수를 끌어올린 핵심 요인이 된 가운데 실질 임금 상승세도 0.2%가 오르며 CPI 상승률을 상회하는 수치를 기록. 3. TV 대선토론 및 시장 반응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의 첫 TV 대선토론에서 경제, 이민, 무역 등 여러 이슈에 대해 격렬한 논쟁이 펼쳐졌으나 경제 정책에 대한 세부사항은 부족했다는 평. 전반적으로 트럼프는 기업 세금 인하와 높은 관세 정책을 옹호한 반면 해리스는 기업 세금을 인상하고 추가 관세는 반대하는 입장을 피력. 시장은 TV 토론 이후 해리스의 승리를 더 강하게 반영. 트럼프 미디어 주가는 11% 폭락하고 태양광 주식은 급등. 트럼프의 부진으로 비트코인도 하락. 4. 원자재 시장 동향 국제유가는 허리케인 프랑신이 멕시코만에서의 원유 생산 활동에 제약을 줄 것이란 평가로 소폭 상승 전환. 블룸버그 원자재 지수는 글로벌 수요 침체에 대한 우려를 강하게 반영하며 2021년 8월 이후 최저치로 하락. 금은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 지수로 인해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가 완화되며 하락 전환. 5. 개별주 현황 트럼프 미디어(DJT):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부분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트럼프 미디어 & 테크놀로지 주가는 해리스와의 첫 TV 대선토론 이후 17%가 폭락하며 트럼프의 부진을 시사. 엔페이즈 에너지(ENPH), 퍼스트솔라(FSLR): 클린 에너지로의 전환을 지지하는 해리스 부통령의 승리 가능성이 높아지며 태양광 주식은 각각 3%와 8% 급등. 게임스탑(GME): 게임 소매업체 게임스탑은 분기 매출이 급락했다고 보고한 후 장전 거래에서 10% 이상 폭락. 최근 분기 매출은 7억 98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0% 이상 하락. 코인베이스(COIN): 미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주식인 코인베이스는 암호화폐 지지를 표명한 트럼프의 TV 대선토론 부진에 영향을 받으며 3% 하락. 모건스탠리(MS): JP모건과 골드만삭스의 전망 하향 조정에 대한 영향이 계속되는 가운데 골드만삭스는 모건스탠리에 대해 동종업체에 비해 밸류에이션이 높아 보인다는 평가를 내린 후 1% 이상 하락.
크리스 정 2024.09.11 13:33 PDT
1. 자산시장 동향뉴욕증시는 시장에 변동성을 다시 야기할 수 있는 미 대선 TV토론과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앞두고 투자심리가 완화되며 상승 출발. 대형 은행들의 경고와 부진한 데이터에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 국채금리는 연준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여전히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유지되며 하락. 장단기 금리차는 다시 확대. 국제유가는 부진한 중국의 무역 데이터와 수요에 대한 우려를 소화하며 16개월 만에 최저치로 하락.2. 미 대선 TV토론 미 동부시각 오후 9시에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2024 대선 TV토론이 예정. 후보들이 경제 정책과 관련된 세부 내용을 공개할 경우 시장에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특히 무역 정책과 세금 관련 발언이 포커스. 골드만삭스 데이터에 따르면 헤지펀드들이 대선을 앞두고 현금을 확보하며 포지션을 정리중. 정치적 불확실성에 시장의 변동성을 대비한 전략적 움직임. 7월 이후 헤지펀드의 순레버리지 비율(Net leverage ratio)이 최저 수준으로 하락. 노출을 줄이고 시장 변동성을 활용해 수익을 극대화하는 전략으로 전환. 3. 경제 데이터 및 정책 전망 전미중소기업연맹(NFIB)의 보고서에 따르면 8월 중소기업 낙관지수는 91.2로 2.5포인트 하락, 2010년 3월 이후 최악의 이익 전망을 반영. 애틀란타 연은의 실시간 국내총생산(GDP) 추적기인 GDP나우에 따르면 3분기 성장은 2.1%에서 2.5%로 상향 조정. 유럽중앙은행(ECB)의 두 번째 금리인하가 예고되는 가운데 연준 역시 다음주 25bp의 인하를 시작으로 점진적인 금리인하 사이클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 중국의 8월 수출이 예상보다 크게 높은 8.7% 증가한 반면 수입은 저조한 모습으로 국내 수요 둔화를 시사. 수출 증가는 잠재적인 관세 증가에 대비해 조기 주문을 늘린 결과일 수 있다는 분석. 4. TSMC 8월 매출 보고 및 반도체 전망 세계 최대 반도체 제조업체인 대만의 TSMC(TSM)가 8월 매출이 전년 대비 33% 증가하고 전월 대비 2.4% 감소했다고 발표. 올해 8월까지의 매출은 전년 대비 30.8% 증가. JP모건은 TSMC의 3분기 매출이 아이폰 프로세서 생산과 N3/N5 공정에 대한 수요 증가로 가이던스를 초과할 수 있다고 전망. 강한 매출 모멘텀과 가격 인상, N3 공정의 수율 개선 덕분에 2025년 시장 전망이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 번스타인은 2025년 매출이 전년 대비 24% 증가할 것으로 전망. 5. 개별주 현황JP모건(JPM) / 골드만삭스(GS): 미 최대 은행 JP모건은 대니얼 핀토 사장이 내년 비용과 순이자소득을 전망하는데 분석가들이 너무 낙관적이라고 경고하면서 7% 이상 폭락. 골드만삭스(GS) 역시 데이비드 솔로몬 CEO가 3분기 거래 수익이 10% 감소할 수 있다고 전망을 하향하며 5% 급락. 오라클(ORCL): 소프트웨어 업체 오라클은 예상을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와 함께 아마존 AWS과 새로운 계약을 보고하며 급등. 클라우드 매출이 전년 대비 21% 증가하는등 인공지능 분야에서의 강한 성장으로 엔비디아와도 30억 달러 규모의 새로운 계약 체결. 애플(AAPL): 애플이 AI 기능이 강화된 '애플 인텔리전스' 아이폰 16을 공개. 애플은 AI 비서인 시리(Siri)의 음성 보조 기능과 스마트 카메라 기능을 포함한 여러 개선 사항을 발표했지만 월가는 예상 범위 안에 있다는 평가. 특히 새로운 기능이 점진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라 즉각적인 구매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 팔란티어(PLTR):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팔란티어에 대해 목표주가를 30달러에서 50달러로 대폭 상향 조정하며 월가 최고 수준으로 설정. 알리바바(BABA):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알리바바는 투자자들이 중국 보토 증권 거래소에 편입됐다는 소식에 반응하며 장전 거래에서 2% 이상 상승.
크리스 정 2024.09.10 13:01 PDT
예상했던 수준이지만 기대에는 못 미쳤다. '애플 인텔리전스'의 AI 기능을 앞세운 애플이 야심차게 아이폰16을 공개했지만 월가의 반응은 미적지근하다. 애플은 강력한 프라이버시 보호 기능과 스마트 카메라와 같은 AI 기능을 내세운 애플 최초의 온디바이스 AI 기기인 아이폰16을 공개했다. 애플은 민감한 개인정보를 다뤄야 하는 온디바이스 AI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머신러닝(ML) 성능이 기존 모델에 탑재된 A16칩보다 두 배나 빠른 A18을 탑재했다. 또한 애플 인텔리전스로 업그레이드 된 시리(Siri)와 카메라 컨트롤 기능으로 AI 폰 경쟁에 뛰어들었음을 공표했다. 하지만 월가는 애플의 야심만만한 계획에 의문이 제기했다. 새롭게 공개된 아이폰16을 비롯해 애플 워치와 에어팟 등이 기대에는 부합했으나 분석가들은 과연 '애플 인텔리전스'가 강력한 업그레이드 사이클을 촉진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특히 많은 월가 투자은행들은 애플의 AI 기능이 경쟁사와 비교해 큰 차별점을 만들지 못했다는 평가를 내렸다. 번스타인은 이번 발표가 "분명히 진화는 했지만 혁신적이지는 않았다."고 지적했고 UBS는 "기대 이하"라고 폄하하며 특히 AI 기능 출시가 지연되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 관심이 저하될 위험이 있다고 언급했다.
크리스 정 2024.09.10 11:15 PDT
엔비디아를 선두로 하는 AI 버블은 벌써 끝난것일까? 지난 2년 동안 생성AI 혁명을 이끌며 무려 500%가 넘는 상승세를 보이던 엔비디아가 흔들리면서 투자자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실제 최근 두 달 동안 보여준 엔비디아의 하락세는 무서운 수준이다. 엔비디아는 7월 부터 8월 초까지 무려 32%가 넘는 하락세를 기록했고 9월 역시 순식간에 20%의 가치가 사라졌다. 특히 9월 3일(현지시각) 엔비디아는 단 하루만에 시가총액의 약 10%인 2790억 달러가 증발하며 단일 기업 역사상 최대 규모의 하락장을 연출했다. 9월 이후 엔비디아의 폭락장을 이끈 것은 다름아닌 엔비디아의 실적 후폭풍이라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우려는 크다. 블랙웰의 출시 지연 및 기존 제품의 주문 지연이 만든 '오스본 효과'와 성장 및 마진 축소에 대한 우려가 겹치며 투자자들의 기대가 무너졌다는 분석이다. 한때 월가에서 미니 버블이라 불렸던 AI 혁명이 이대로 사그라드는 것일까?
크리스 정 2024.09.09 17:54 PDT
1. 자산시장 동향뉴욕증시는 이번주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첫 대선 토론을 앞두고 애플의 아이폰 출시와 팔란티어와 델의 S&P500 편입으로 투자심리가 완화되며 상승 마감.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소폭 반등한 가운데 2년물과의 장단기 금리차 역전 해소 상태는 유지. 수익률 곡선의 정상화가 진행. 국제유가는 투자심리 완화 및 멕시코만에서의 허리케인 가능성으로 인한 미 정유 능력 제한 가능성에 상승 전환. 2. 유럽 및 연준 금리인하 전망 유럽중앙은행(ECB)은 6월의 첫 금리인하에 이어 이번주 두 번째로 금리인하를 단행할 가능성.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서비스 인플레이션 고착화로 인해 ECB가 6월과 9월 이후 12월까지 총 세번의 금리인하를 시행할 것으로 전망. 한편 미국은 부진한 고용 보고서를 소화하는 가운데 시장은 9월 연준이 25bp(0.25% 포인트) 수준의 점진적인 금리인하를 시작할 것으로 전망.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다음주 연준이 25bp 인하 가능성에 약 73%, 50bp 인하 가능성에 27% 베팅. 3. 애플 아이폰 16 공개 이벤트 애플(AAPL)이 신제품을 발표하는 가을 'It's Glowtime' 이벤트를 시작. 이번 행사를 통해 AI 기능이 포함된 아이폰16이 공개될 것으로 전망. 일반적으로 애플의 아이폰 출시 이벤트와 프레젠테이션은 주가에 큰 영향을 끼치지 못하지만 이번에는 사상 최초로 AI가 탑재되는 만큼 수익화 기회에 대한 업데이트나 AI 이니셔티브에 대한 발표가 변화를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 월가는 인공지능 기능이 추가된 아이폰으로 인해 2025년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 애널리스트는 "쿠퍼티노 역사상 가장 큰 업그레이드 주기가 시작될 것.'이라 전망. 4. 카말라 해리스 vs 도널드 트럼프 첫 TV 토론 10일(현지시각) 필라델피아 국립헌법센터에서 카말리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첫 TV 대선 토론. 미 동부시각 오후 9시에 ABC 뉴스가 진행하며 미 전역에서 NBC와 CBS 등을 통해서도 방송이 될 예정. 시장은 토론 결과에 따라 특정 산업, 특히 트럼프와 바이든 토론 이후 메디케어 어드밴티지에 대한 기대감으로 보험사 주가가 급등한 만큼 보험사나 은행주, 혹은 암호화폐가 영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 5. 개별주 현황 팔란티어(PLTR), 델 테크놀로지(DELL): S&P글로벌은 지난 금요일(6일, 현지시각) 팔란티어와 델 테크놀로지를 S&P500 지수에 편입할 것임을 발표하며 주가는 모두 6% 이상 급등. 애플(AAPL): 애플은 신제품을 발표하는 연례 가을 제품 이벤트에서 새로운 세대의 아이폰16을 공개할 전망. 보잉(BA): 보잉이 노조와 임금을 최대 25% 올리는 인상안에 잠정적 합의하며 파업을 피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평가. 또한 새로운 항공기 생산을 미 태평양 북서부 지역에서도 진행할 계획을 포함. 합의가 거부될 경우 이번 금요일(13일, 현지시각) 자정 파업 재개. 엔비디아(NVDA): 지난주 무려 14%가 폭락하며 가장 큰 충격을 받았던 AI 최대 수혜주 엔비디아는 투자심리가 회복되며 장전 거래에서 1% 이상 회복. 코인베이스(COIN): 비트코인은 주말에 5만 2605달러까지 하락한 후 투자심리가 완화되며 소폭 회복. 미 최대 크립토 거래소인 코인베이스는 장전 거래에서 3% 이상 상승 출발.
크리스 정 2024.09.09 14:15 PDT
미 주식시장이 최악의 퍼포먼스로 9월을 시작했습니다.생각해보면 투자심리만큼 연약한것도 없습니다. 강세장이 계속될 때에는 어떤 악재가 닥쳐도 단 5%의 풀백도 허용하지 않는 시장이 한번 꺾이면 언제 그랬냐는 듯 무너집니다. 지난주 밀키스레터는 AI에 대한 투자심리가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는 점과 주식시장의 높은 밸류에이션에 대한 우려를 전했습니다. 많은 투자자들은 다시 한번 8월의 놀라운 턴어라운드가 다시 시작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하지만 상황은 생각보다 복잡합니다.
크리스 정 2024.09.08 20:22 PDT
1. 자산시장 동향뉴욕증시는 노동부의 고용 보고서를 기다리며 약세로 출발했으나 엇갈린 데이터를 소화하며 혼조세로 출발. 유럽증시는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와 금융시장의 불안이 주요 이슈로 부상하며 은행주가 타격을 받아 하락세. 일본과 중국 본토 시장도 하락세. 국채금리와 달러는 고용 보고서 이후 약세를 보였으나 이후 회복 전환하며 실업률의 하락에 긍정적인 반응. 2. 노동부 고용보고서 브리핑8월 신규고용은 14만 2000개의 일자리를 추가하며 월가 추정치였던 16만 1000개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했으나 실업률은 4.3%에서 4.2%로 하락. 실업률이 소폭 하락했지만 노동시장이 2021년 이후 가장 부진한 신규고용을 추가하며 냉각 시그널을 발산. 평균 시간당 임금은 전월 대비 0.4%, 전년 대비 3.8% 상승하며 월가 추정치였던 0.3%와 3.7%를 상회하며 물가 상승 압력이 사라지지 않았을 시사. 예상보다 부진한 고용 데이터에 9월 50bp(0.5% 포인트) 금리인상 가능성이 전일 30%에서 50%까지 상승. 3. 브로드컴 실적 부진 인공지능(AI) 혁명의 대표적인 수혜주로 꼽히는 브로드컴은 2분기 실적이 월가의 전망에 부합했지만 전망 부진으로 하락. 브로드컴은 4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140억 달러로 제시하며 월가에서 전망했던 140.4억 달러를 밑돌며 실망 매도세 촉발. 브로드밴드 부문의 매출이 49% 감소한 것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가운데 AI 칩 수요는 여전히 강세. AI 관련 매출 전망은 110억 달러에서 120억 달러로 상향. 3분기 AI 매출은 31억 달러 수준으로 전망하며 월가 예상에 부합했지만 시장의 기대치가 너무 높아 AI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는 확대. 4. 워런 버핏, 뱅크오브아메리카 주식 추가 매각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는 7월 중순부터 시작된 뱅크오브아메리카 주식 매각을 추가하며 최근 1주일 동안 약 7억 6000만 달러의 주식을 매도. 올해 2분기 현재까지 버크셔 해서웨이의 뱅크오브아메리카 주식 총 매각 규모는 70억 달러 수준으로 보유 비중을 10% 이하로 낮추려는 전략인 것으로 추정. 워런 버핏의 BofA 매각이 미 경제에 대한 우려와 금융주에 대한 신뢰 악화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 5. 개별주 현황 엔비디아(NVDA): AI 주도주인 엔비디아는 브로드컴의 부진한 실적에 대한 실망 매도세가 반도체 전반에 확대되며 2% 이상 하락. 슈퍼마이크로컴퓨터(SMCI): AI 서버 생산업체이자 AI 최대 수혜주 중 하나인 SMCI는 JP모건이 "의혹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는 상황에서 주식을 매수할 이유가 없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하고 목표가를 950달러에서 500달러로 대폭 삭감. 유니패스(PATH): 소프트웨어 기업은 예상보다 견고한 2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 주식 환매 프로그램을 확대 발표하며 8% 이상 상승.
크리스 정 2024.09.06 13:12 PDT
고용시장의 둔화와 함께 금리인하 사이클이 가시화되면서 시장에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고 있다.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는 낮은 이자 환경이 기업의 자금 조달을 쉽게 해주고 소비자들의 부채 부담을 줄여 소비를 촉진시킬 수 있다는 점에 근거한다. 반면 금리인하가 다가올 경기침체에 대비한 연준의 어쩔수 없는 정책적 대응이라면 이야기는 완전히 달라진다. 경기침체가 이미 진행중이고 연준의 대응이 늦었다면 금리인하는 시장으로써는 반길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는 마치 아파서 병원에 가는 사람에게 약을 맞는다고 기뻐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금리인하 사이클이 시작되면서 시장이 경제 데이터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에서다. 금리인하는 거대한 유동성이 다시 시장에 돌아오는 것을 의미하지만 환경에 따라 이는 주식시장을 밀어올리기도 혹은 쓰나미처럼 쓸어버리기도 한다.
크리스 정 2024.09.05 13:43 PDT
1. 자산시장 동향뉴욕증시는 노동부의 고용 보고서를 앞두고 발표된 일련의 부정적인 고용 데이터를 소화하며 3대 지수가 모두 하락 출발. 이번주 발표된 제조업과 건설 지표가 모두 실망스럽게 나온 가운데 수요일(4일, 현지시각) 발표된 채용공고 수치 역시 예상보다 크게 감소.경제 건전성과 성장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국채 금리와 달러는 모두 하락세 유지.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과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의 역전이 793일 만에 해소. 2. 고용 데이터 챌린저 감원 보고서에 따르면 8월 발표된 해고는 7만 5891건으로 전월 대비 193% 증가하며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8월을 기록. 반면 노동부가 발표하는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는 지난주 22만 7000명의 실업자를 보고하며 월가 추정치였던 23만 1000명을 소폭 하회. 다만 전주 수치는 23만 2000건으로 상향 조정. ADP 보고서에 따르면 8월 민간 부문 고용은 3년 반 만에 가장 낮은 수치인 9만 9000명의 신규 고용을 보고하며 7월의 하향 조정된 11만 1000명보다 낮고 추정치였던 14만명을 크게 하회. 3. 테슬라 자율주행 시스템 출시 계획테슬라가 2025년 1분기 유럽과 중국에서 완전자율주행(Full Self Driving) 시스템을 출시할 계획을 발표. 테슬라는 FSD가 현재 규제 당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보고. 일론 머스크 CEO는 2024년 말까지 승인을 받을 것으로 기대. 다만 테슬라의 FSD는 완전한 단계의 무인 자율주행을 제공하지 않으며 운전자가 여전히 차량을 제어해야 함. 머스크는 2016년부터 완전 자율주행을 약속했으나 지연이 계속되고 있음. 테슬라는 이미 유럽과 중국에서 오토파일럿 기능을 제공하고 있어 이번 FSD는 제한된 자율주행인 오토파일럿의 업그레이드 버전일 가능성이 높음. 4. 원자재 시장 동향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와 동맹(OPEC+)이 증산 연기를 논의 중이라는 소식에 5일 만에 처음으로 소폭 상승. 철광석 가격은 중국 철강 산업 그룹이 수요 둔화에 생산을 지나치게 빠르게 늘리지 말라고 권고함에 따라 2022년 이후 최저치인 톤당 90달러 근처에서 거래. 블룸버그 원자재 지수는 중국의 수요 침체와 미국의 경기 둔화에 반응하며 하락. 올해 최저 수준인 8월 초에 근접. 5. 개별주 현황버라이즌(VZ): 미 최대 통신업체인 버라이즌은 200억 달러 규모의 현금 거래로 광섬유 인터넷 공급 업체인 프론티어 커뮤니케이션(FYBR)을 인수할 계획이라는 소식. 테슬라(TSLA): 전기차 산업의 리더 테슬라는 내년 유럽과 중국에서 완전 자율 주행차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 로이터에 따르면 2025년 말부터 중국에서 6인승 모델 Y 자동차를 생산할 계획.C3.ai(AI): 인공지능 혁명의 수혜주로 인식되는 AI 소프트웨어 기업인 C3.ai는 경제 불확실성으로 기업들이 지출을 줄이면서 예상보다 낮은 분기 구독 수익을 보고하며 장전 거래에서 20% 이상 폭락. 차지포인트(CHPT): 전기차(EV) 충전 인프라를 공급하는 차지포인트는 분기 매출이 예상보다 크게 감소했다고 보고하고 전체 직원의 약 15%인 250명을 감원한다고 발표. US스틸(X): 미 최대 철강업체는 바이든 행정부의 백악관이 국가 안보 문제를 이유로 일본의 니폰스틸에 149억 달러 규모로 매각되는 것을 막을 것이라는 보도.
크리스 정 2024.09.05 08:20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