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초지능 전쟁이 온다… 저커버그 ‘개인 초지능’ vs 알트만 ‘GPT-5’ 정면충돌
2025년 8월, AI의 미래를 건 두 거인의 전면전이 시작된다. 단순한 AI 모델 출시 이벤트를 넘어 인간 지능을 초월하는 ‘초지능(Superintelligence)’ 패권을 차지하기 위한 전쟁 양상을 띨 것이란 게 업계의 관측이다. 치열한 경쟁의 중심에 메타와 오픈AI가 있다.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는 30일(현지시각) 스레드를 통해 ‘개인 초지능(Personal Superintelligence)’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AI를 개개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일종의 ‘개별화된 도구’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다른 한쪽에는 범용인공지능(AGI)을 추구하는 오픈AI가 있다. 오픈AI는 AGI, 즉 초지능에 가장 가까운 모델인 ‘GPT-5’를 8월 초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알트만 CEO는 GPT-5를 직접 경험해 본 후 GPT-5의 막강한 성능을 강조하며 “두렵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8월부터 본격화될 두 거인의 충돌은 ‘인간을 뛰어넘는 AI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라는 기술적 질문에서부터 “우리 삶에 어떤 변화가 펼쳐질까’라는 실질적 질문으로 이어진다. 인류의 미래를 바꿀지도 모를 초지능 시대,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