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AI 시대, 어디에서 기회를 찾아야 하나?... 더웨이브 2024
빅테크 기업들의 AI플랫폼 주도권을 쥐기 위한 무한 경쟁이 시작됐다. 오픈AI가 지난 13일(현지시간) GPT 기반의 AI에이전트 'GPT-4o'를 공개하면서 선전포고에 나선 가운데, 구글이 최긴 생성AI 모델 '제미나이'를 검색엔진 등 다양한 서비스에 탑재하면서 맞불을 놨다. 두 기업 모두 인간의 말을 알아듣고 생각을 유추하고, 행동을 유도하는 'AI 에이전트' 모델을 선보이면서 대규모언어모델(LLM)을 넘어 '다중모드' 방식의 생성AI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오픈AI에 투자하며 공격적인 생성AI 분야로의 전환을 시도해 온 마이크로소프트(MS)가 개발자 콘퍼런스 '빌드(Build)'를 통해 인공지능 PC 비전을 공개할 것으로 보이고, AI 전환에 늦었다는 평가를 받아온 애플 역시 다음 달 오픈AI와의 협업 모델을 내놓는 등 빅테크 기업들이 속속 AI 전쟁에 참전하고 있다. 생성AI 경쟁이 2막으로 치닫는 상황 속에서 우리 기업과 정부는 어떤 대응에 나서야 할까. 생성AI 혁명으로 인한 산업 전반의 패러다임 변화를 감지하고,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콘퍼런스가 다음 달 서울에서 열린다. '더웨이브 서울 2024'는 오는 6월 19~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넥스트 빌리언(Next Billion)이 온다'를 주제로 코엑스 콘퍼런스 룸(401호)에서 열린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더웨이브 콘퍼런스에서는 생성 AI 열풍으로 격변의 시기를 경험하고 있는 기업과 개인을 위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