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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실리콘밸리 컴백 중 "AI 인재 잡자!"
gilim kim 2024.02.22 06:39 PDT
안녕하세요,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리뷰하는 [AI레시피]입니다. 생성AI 서비스 중 주목받는 분야가 콘텐츠 제작입니다. 챗GPT의 ‘텍스트’에서 달리(DALL-E), 미드저니(Midjourney) 등의 이미지, 음성으로 진화하더니 이제는 동영상이죠. 오픈AI가 지난 15일(현지시각) 발표한 문자 기반 영상 생성 모델(text-to-video model) ‘소라(Sora)’는 공개 직후 실리콘밸리와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업계를 뒤흔들어놨습니다. 소라가 만든 양질의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동영상 생성의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과 함께, ‘할리우드의 위기’라는 말까지 나왔죠. 유튜브 구독자 수 1위 유튜버 ‘미스터비스트(MrBeast)’는 “저 홈리스 만들지 마세요(plz don’t make me homeless).”라는 반응을 남겼을 정도입니다. 그럼 이제 모두가 텍스트로 유튜버가 될 수 있는 날이 온 걸까요? 텍스트 기반 영상 생성 기술은 어디까지 왔을까요? 더밀크가 독자 여러분들도 만들어볼 수 있도록 직접 사용해 본 후기를 전해드립니다.
Sejin Kim 2024.02.21 05:50 PDT
AI 기술업체 오픈AI가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 공식 계정을 개설,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최근 공개한 문자 기반 영상 생성 모델(text-to-video model) ‘소라(Sora)’를 통해 생성한 영상을 공유하기 시작한 것이다. 19일(현지시각) 오픈AI는 틱톡 공식 계정을 통해 10초 분량의 ‘타자 치는 강아지’ 영상을 공개했다. 마치 해커처럼 모자가 달린 스웨트 셔츠를 걸친 강아지가 컴퓨터 모니터를 바라보며 자판을 두드리는 영상이다. 이 영상은 19시간 만에 조회수 94만회, 6만7000개를 돌파하며 화제가 됐다. 1600개 넘는 댓글에는 “우린 망했다”, “반려동물(pet) 인플루언서들이 떨고 있다”, “밝히지 않았다면 AI가 만든 영상인지 몰랐을 것”, “이런 영상은 규제해야 한다”, “멋지다” 등의 의견이 올라왔다.
박원익 2024.02.20 14:35 PDT
모바일 산업 최대 박람회 및 콘퍼런스인 2023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4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MWC를 주최하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는 올해 주제를 ‘퓨처 퍼스트(Future First)’로 정하고 미래의 모습을 이번 MWC2024 행사에서 먼저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번 MWC행사에는 특히 AI 기술이 전면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AI를 탑재한 스마트폰, PC 등 디바이스에서부터 AI기능이 접목된 소프트웨어까지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들이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세계 최초 양산형 플라잉카 모델이 현장에 전시되는 등 네트워크,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품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번 MWC행사에는 약 9만 명 이상의 관람객 방문하고, 17개의 무대에서 1100여 명의 스피커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65개의 한국기업이 이번 MWC에 참석하며, SK텔레콤(SKT)이 키노트 스피커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SKT가 개발한 LLM서비스를 소개하며 에이닷(A.) 등 AI 서비스에 대한 설명이 있을 예정이다. 더밀크는 이번 MWC2024에서 주목해야 할 트렌드로 ▲AI ▲지속가능성 ▲오픈게이트웨이 ▲마이크로소프트를 꼽았다.
Youngwon Kim 2024.02.19 01:17 PDT
‘마이크로소프트(1위), 엔비디아(4위), 메타(7위), TSMC(10위)...’글로벌 투자시장에서 AI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AI를 전면에 앞세운 ‘AI 퍼스트’ 기업들이 강력한 주가 상승을 보여주며 글로벌 시가총액 상위권 순위를 흔들고 있는 것이다. 미국 시장 시가총액 3위, 글로벌 4위에 오른 엔비디아가 대표적인 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10년대 이후 시가총액 1위 자리를 지켰던 애플을 밀어냈고, 메타 역시 AI 분야에 더 공격적으로 투자하며 2023년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세계 1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전문 기업 TSMC는 AI 반도체 붐에 힘입어 최근 테슬라를 밀어내고 글로벌 시가총액 10위에 올랐다.
박원익 2024.02.18 13:00 PDT
바야흐로 엔비디아 천하다. 엔비디아는 올해 시가총액 기준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에 이어 세 번째로 큰 회사가 됐다. 13일(현지시각) 아마존을, 하루가 지난 14일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을 추월했다. 엔비디아 시가총액은 1조8000억달러가량으로 스탠더드앤푸어스(S&P) 지수의 약 4%를 차지한다. 1년동안 S&P 지수 22% 상승을 이끌기도 했다. 이에 엔비디아가 상승세를 지속해 애플과 MS와 함께 2조달러클럽에 진입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과연 앞으로도 지속될까? 낙관론자들은 엔비디아의 사업 구조를 애플에 비교한다. 회의론자들은 각종 외부환경을 변수로 든다.
Sejin Kim 2024.02.17 09:09 PDT
전 세계 구독자 수 1위 유튜버 ‘미스터비스트(MrBeast)’가 15일(현지시각) 샘 알트만 오픈AI CEO에게 남긴 글입니다. ‘1000만 관객 영화'를 제작한 한국의 영화감독과 제작사 대표는 “실성할 것 같아요. 알트만 정말!!!”이라고 반응했습니다.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리는 유튜버 중 한 명인 미스터비스트, 1000만관객 영화 제작사가 이런 이야기를 한 까닭은 무엇일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오픈AI가 새로운 AI 모델 ‘소라(Sora)’로 만들어 낸 동영상의 품질이 충격적으로 뛰어났다는 것이죠. 샘 알트만 CEO는 미스터비스트가 X(옛 트위터) 댓글로 만들어 달라고 요청한 ‘체스 두는 원숭이 영상’을 곧바로 만들어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내 밥그릇 AI한테 뺏기겠다’는 걱정이 들 정도였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공통된 반응입니다. 이날 X에서는 ‘오픈AI’가 가장 많이 언급된 키워드(trending)에 올랐고, 실리콘밸리를 비롯한 기술업계에서도 이 새로운 AI 모델이 가장 큰 화두였습니다.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들이 위기에 처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미국의 유명 IT 리뷰어 마르케스 브라운리(MKBHD)는 “(소라의 등장으로) AI 생성 동영상이 영원히 바뀌었다”고 평가했습니다.오늘은 오픈AI가 공개한 새로운 문자 기반 동영상 생성(text-to-video) AI 모델 ‘소라(Sora)’ 이야기로 레터를 시작합니다.
박원익 2024.02.16 13:59 PDT
애플의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프로’가 출시되자 기업들이 속속 비전프로 전용 앱을 내놓고 있습니다. 15일(현지시각) 틱톡은 비전프로 전용 앱을 발표했습니다. 앱의 인터페이스는 기존 iOS, 안드로이드 앱과 비슷합니다. 다만 비전프로가 스마트폰보다 더 넓은 화면을 제공하는 만큼, 전용 앱에서는 수직 방향 화면 구성과 '좋아요, 댓글, 즐겨찾기, 공유' 버튼 등을 화면 밖으로 이동해 전체 영상을 가리지 않도록 했죠. 모바일 앱에서는 댓글을 클릭하면 동영상 상단에 댓글이 표시되고, 다른 사람의 프로필을 클릭하면 전체 페이지로 이동하는 구조입니다. 비전프로앱에서는 이를 한 번에 볼 수 있죠. 댓글을 스크롤하면서 영상을 볼 수도 있습니다. 틱톡의 경쟁자인 유튜브도 비전프로 전용 앱이 로드맵에 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출시 당시 슬랙, 줌, 마이크로소프트365, 디즈니, 아마존프라임비디오 등 미국 대형 업무생산성, 콘텐츠 기업들이 앱을 장착한 바 있습니다. 👉 비전프로 앱 40% 늘었다애플 비전프로는 출시 후에도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13일 그렉 조스위악 애플 마케팅디렉터는 X(구 트위터)를 통해 비전프로 전용 기본 애플리케이션이 이미 1000개 이상 제작돼 풀렸다고 전했죠. 출시 당시 600여개에서 40%가량 증가했습니다. 이는 비전프로와 호환되는 기존 iOS 및 아이패드 OS용 앱 150만개는 포함되지 않은 수치입니다.이에 비전프로의 경쟁자로 꼽히는 헤드셋 퀘스트 시리즈를 제작하는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CEO는 질세라 “퀘스트3가 비전프로보다 낫다”는 리뷰영상을 올렸죠. 그러자 마이크 우에틀러(Mike Wuerthele) 애플인사이더 매니징에디터는 X에 “저커버그가 두려워하고 있다”고 평했습니다.애플은 아직 비전 프로의 실제 판매량을 공개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시장조사기관인 스태티스타는 애플이 출시 첫해에 약 35만 대의 비전 프로를 출하하고 2년 차에는 출하량이 150만대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죠. 애플 분석가로 유명한 궈밍치 애널리스트는 애플은 출시일에 맞춰 출시일에 맞춰 약 8만대의 재고를 확보했고, 온라인에서는 애플이 출시 근 2주 만에 약 20만대를 판매했다고 추측했습니다.
Sejin Kim 2024.02.15 21:00 PDT
오픈AI가 글(text)로 최대 60초 분량의 영상을 생성할 수 있는 새로운 AI 모델을 선보였다. 누구나 짧은 시간에 훌륭한 품질의 비디오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영상 제작 혁명을 일으킬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오픈AI는 15일(현지시각) 블로그를 통해 “문자 기반 영상 생성 모델(text-to-video model) ‘소라(Sora)’를 소개한다”고 밝혔다. 이 모델을 사용하면 시각적 품질, 사용자의 프롬프트(prompt, 답을 얻기 위해 AI에 제시하는 요청 내용)를 준수하면서 최대 1분 길이의 동영상을 만들 수 있다.
박원익 2024.02.15 11:11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