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강세장에 영국도 동참...애플 포함 가장 과매도된 기업 3개는?
이번주 글로벌 증시는 12일(현지시각) 발표되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주목할 것으로 관측된다. 제롬 파월 연준의장이 통화정책의 완화, 즉 금리인하가 멀지 않았음을 시사한 가운데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6월 금리인하에 베팅하는 수요는 73%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와 강력한 AI 수요가 기술주를 중심으로 위험자산의 선호심리를 이끄는 가운데 비트코인은 7만 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금 역시 지난주 사상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안정적인 모습을 유지했다. 연준의 정책을 좌우할 인플레이션 데이터의 발표를 앞두고 시장은 긴장감 속에 숨을 고르는 모습이다. 지난 데이터가 예상 밖으로 인플레이션의 완고함을 보여준 까닭에 디스인플레이션 추세가 계속 될지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자산시장은 몇 가지 이슈를 두고 변동성을 보였다. 철광석은 중국의 재고 급증에 수요 둔화 우려가 강화되며 급락했다. 국제유가 역시 이번주 예정된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국제에너지기구(IEA)의 보고서를 앞두고 소폭 하락했다. 미국과 유럽이 금리인하로 정책 방향을 전환하는 사이 일본은 정반대의 스탠스를 시사하면서 엔화는 강세를 이어갔다. 반면 달러화는 연준의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가 유지되며 7일 연속 하락세로 4년 만에 가장 긴 연속 손실을 기록했다. 📊한편 뉴욕 연은의 발표에 따르면 미 소비자들의 인플레이션에 대한 기대는 2월에 다시 증가하기 시작했다. 1년 이후의 단기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3%로 이전과 동일했지만 3년 후의 기대치는 2.7%로 지난 1월의 저점에서 상승했고 5년 기대치는 3.0%로 6개월 만에 최고치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