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버스, 항공사 역대 최대 규모 계약...항공산업 부활 시작됐다
오전시황[8:31am ET]뉴욕증시는 기록적인 강세장을 기록한 지난주 이후 중국의 성장둔화 우려가 제기되며 소폭 하락 출발했다. 뉴욕증시와 채권시장은 19일(월, 현지시각) 노예해방일(준틴스 데이) 연휴로 휴장했다. (다우 -0.31%, S&P500 -0.25%, 나스닥 -0.16%)자산시장동향[8:36am ET]핵심이슈: 중국 인민은행은 성장둔화 우려가 커지자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을 10개월 만에 전격 인하.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책에도 시장은 더 큰 조치를 기대하며 완만한 반응 / 에어버스와 보잉 모두 대규모 수주를 발표하며 포스트 팬데믹 이후 항공 제조 산업의 부활 시사 /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를 시작으로 제롬 파월 연준의장 의회 청문회 등 연준 위원 발언 예정. 금리동향: 미 국채금리는 이번주 연준 위원들의 발언을 앞두고 하락. 10년물 국채금리는 3.77%로 하락. 2년물 국채금리는 4.37%로 하락. 달러는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보이며 3거래일 연속 상승세 유지. 상품동향: 국제유가는 중국 정부의 부양책에도 수요 침체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며 하락 전환. 브렌트유는 배럴당 75달러로 0.37% 하락. 크루드유는 배럴당 71달러로 하락폭 커지며 1.07% 하락. 귀금속은 달러 강세에 하락. 에어버스, 사상 최대 규모의 항공기 계약[10:07am ET]유럽의 에어버스가 인도 저가 항공사인 인디고(IndoGo)로부터 단일 항공사 최대 규모인 500대의 항공기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민간 항공 역사상 가장 큰 계약으로 팬데믹 이후 여행 산업의 강력한 회복을 시사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인도의 강력한 성장 전망도 기대를 더하고 있다. 실제 피터 엘버스 인디고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거래는 인도 항공 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보여준다. 인도 국내에서도 성장할 수 있는 여지가 여전히 충분하고 국제적으로는 더욱 그렇다고 믿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근 인도 항공사의 성장에 대한 기대는 더욱 높아지고 있는 양상이다. 또 다른 항공사인 에어 인디아는 올해 초 이미 에어버스와 보잉에서 총 470대를 구매할 계획을 밝힌바 있다. 중국인민은행, 기준금리 전격인하...시장은 실망 매도세[10:32am ET]월가 투자은행들의 중국 성장 전망에 대한 하향조정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 인민은행이 경기둔화에 대응해 대출우대금리(LPR)를 전격 인하했다. 인민은행은 20일(현지시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를 3.65%에서 3.55%로 0.1% 포인트 인하하고 5년 금리도 4.30%에서 4.20%로 내렸다. 중국의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한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10개월 만으로 경제 성장의 둔화 징후가 뚜렷해지자 이에 대응한 것으로 평가된다. 중국 정부의 부양책에도 시장은 실망스럽다는 반응이다. 항셍지수는 더 강력한 경기 부양책을 기대하며 완만하게 하락해 1.5%가 떨어졌다. 매도는 부동산 및 기술주에 걸쳐 나타나며 관련 산업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미 주택 공급 2016년 이후 최대 규모...미 성장 이끈다[10:50am ET]미 주택시장의 회복세가 예상보다 빠르게 이루어지면서 미국 경제의 성장을 촉진시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5월 신규주택 착공은 연간 기준으로 무려 21.7%가 증가한 163만 건으로 1년여 만에 가장 빠른 회복세를 기록했다. 극심한 재고 부족 상태를 이어가고 있는 단독 주택의 건설 역시 18.5%가 증가해 1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조사한 모든 설문조사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부동산 시장이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미래 건설을 위한 선행지표로 인식되는 건축허가 신청 역시 5.2%가 증가한 149만건을 기록했다. 주택 착공 데이터는 2분기 국내총생산(GDP)의 주택 부문의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