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자 정체' 워너브라더스도 뉴스와 스포츠로 돌파구
CNN, 맥스(MAX), TBS, TNT 등의 글로벌 브랜드 채널을 보유하고 있는 워너브러더스디스커버리(WBD)가 지난 2분기 실적발표에서 가입자와 매출이 줄어드는 성적표를 내놨다. 광고 감소, 스트리밍 침체, 작가-배우 파업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WBD는 이 같은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뉴스(CNN)와 스포츠를 추가, 가입자 이탈을 막겠다는 생존 전략을 제시했다. 메가 히트를 기록한 '바비'도 3분기 수익에 반영 돼 효녀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