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치솟는 유가에 시장 불안...골드만 "테슬라 수익전망 하향"
✔ '매파적'인 금리 동결에 대비하라 주식과 채권, 그리고 달러는 이번주 연준의 통화정책회의 이후 발표될 금리결정을 앞두고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사실상 중앙은행의 스탠스에 집중하며 관망하는 모습이다. 중앙은행의 금리결정은 올해 남은 기간 시장의 분위기를 좌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이벤트가 될 것이다. 시장은 전반적으로 9월 금리 동결의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유가의 계속된 상승세는 인플레이션의 재점화 우려로 나타나고 있다.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는 '매파적' 메시지와 함께 금리동결 가능성이 큰 이유다. ✔ 에너지 강세...유틸리티에도 주목하라 올해 연말까지 수급 불균형 우려에 유가의 강세가 전망되면서 에너지가 계속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 방어주, 그 중에서도 유틸리티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JP모건은 올해 한 번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제기하며 향후 2년에 걸쳐 매우 느린 완화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 향후 경제적 혼란의 위험이 커지면서 방어적인 포지션을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모건스탠리는 올해 전반적으로 부진했지만 9월부터 3% 가량 오르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유틸리티가 향후 시장을 리드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모건스탠리는 "몇 개 기업에 대한 규제 승인을 포함해 긍정적인 촉매제가 주가를 견인할 것."이라 전망했다. 모건스탠리는 이에 DTE 에너지(DTE)와 엑셀론(EXC), PPL(PPL)이 향후 정부의 긍정적 규제 결정을 기다리는 기업이라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