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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가 회복하고 있다는 자신감이 더 강해지고 있습니다. 예상보다 강력한 기업이익이 시장의 자신감을 뒷받침하는 근거가 되고 있는데요. 올해 2분기 실적발표기간에서 가장 강력한 실적과 함께 긍정적인 전망을 제기한 2분기 어닝시즌의 위너 5대장 기업을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이제 투자자들은 기회를 봐야 할 시기입니다. 2분기 어닝시즌에 승자는 누구일까요? 시장이 흔들리고 있지만 먼지가 가라앉으면 어떤 회사가 시장을 이길 수 있는지를 봐야 할 때입니다.
크리스 정 2023.08.12 05:30 PDT
마감시황[4:01pm ET]뉴욕증시는 인플레이션 데이터와 기업이익 사이에서 시장의 방향성을 가늠하려 애쓰면서 3대 지수가 모두 혼조세로 마감했다. S&P500과 나스닥은 2주 연속 하락해 2022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연속 하락장을 기록했다. (다우 +0.30%, S&P500 -0.10%, 나스닥 -0.56%)빌 그로스, "주식과 채권 모두 과대평가됐다"[3:50pm ET]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핌코의 공동 창업자이자 '채권왕'으로 알려진 전설적인 투자자 빌 그로스가 주식과 채권이 여전히 과대평가되어 있다고 주장했다.빌 그로스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의 적정가치는 현재의 4.1%보다 높은 4.5% 수준이라 밝혔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약 3% 수준에서 경직될 가능성이 있고 역사적으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정책금리보다 약 135bp 높은 수준에 거래됐다고 주장했다.따라서 연준이 정책금리를 약 3% 수준으로 낮추더라도 역사적 관계를 고려할 때 현재 10년물 금리는 너무 낮다는 주장이다. 여기에 적자를 메우기 위해 채권발행을 가속화하는 정부의 스탠스는 공급 압력을 가중시킬 것이란 분석이다.빌 그로스는 "주식 시장도 고평가 됐다"고 봤다. 그는 주식 수익률과 채권 수익률의 차이로 계산하는 리스크 프리미엄이 역사적 최저 수준에 있어 주식이 여전히 너무 비싸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주장했다.👉 리스크 프리미엄이란? 주식 투자할 때 기대하는 수익률과 무위험 자산(국채)의 수익률 차이를 의미한다. 리스크 프리미엄이 높을수록 주식 투자가 유리하고 낮을 수록 더 위험하다고 판단한다.
크리스 정 2023.08.11 13:06 PDT
마감시황[4:11pm ET]뉴욕증시는 예상보다 약했던 소비자물가지수에도 인플레이션의 고착화 가능성을 보인 일부 시그널과 연준의 매파적 논평에 투자심리가 악화되며 상승폭의 대부분을 잃으며 마감했다. (다우 +0.15%, S&P500 +0.03%, 나스닥 +0.12%)긴축 징후에 금리와 달러 강세 전환[2:21pm ET]미 국채금리와 달러는 인플레이션의 고착화 가능성으로 연준의 긴축 기조가 한동안 유지될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으며 상승 전환했다. 특히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230억 달러 규모의 입찰이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의 수익률로 진행되면서 급등했다.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직후 4%를 하회하던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다시 상승 전환하며 4.10%를 돌파했다. 연준의 정책금리를 가장 민감하게 반영하는 2년 만기 국채 수익률 역시 이전의 하락세를 만회하며 상승 전환했다. 달러 역시 연준의 긴축에 대한 기대가 강화되며 상승 전환했고 국제유가 등 주요 원자재는 달러 강세에 밀리려 하락했다. 메리 데일리, "연준은 여전히 할 일 많아"[12:11pm ET]미 연준이 인플레이션의 완화 시그널에도 여전히 긴축 정책을 한동안 유지해야 함을 강조했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예상보다 약한 인플레이션 데이터에 "대부분 예상대로 나왔고 이는 좋은 소식."이라면서도 "승리를 쟁취했다고 말하기 어렵다."며 인플레이션을 2% 목표치로 낮추기 위해 할 일이 더 남아있다고 전했다.인플레이션이 고착화될 수 있다는 우려와 연준의 강경한 기류에 3대 지수는 모두 1%이상의 상승세를 대부분 반납했다.코치 모기업 태피스트리, 베르사체의 카프리 인수[11:42am ET]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코치(Coach)의 모기업 태피스트리(TPR)가 베르사체를 비롯해 마이클 코어스와 지미추의 모기업 카프리 홀딩스(CPRI)를 전액 현금 거래로 부채를 포함해 85억 달러에 인수했다는 소식이다.태피스트리의 주당 인수가격이 57달러에 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카프리 홀딩스는 카프리의 주가는 56% 폭등한 주당 54달러에 거래됐다.태피스트리는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영국 기반의 럭셔리 브랜드 카프리를 인수할 경우 연간 매출이 120억 달러에 달하는 다국적 기업으로 재탄생한다.미국 기업의 야심찬 합병에도 유럽의 럭셔리 브랜드의 판을 뒤흔들기는 부족하다는 평이다. 실제 루이뷔통을 비롯해 패션, 가죽, 보석, 와인 등 광범위한 수준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LVMH(루이뷔통모에헤네시)는 연간 매출이 900억 달러에 달한다.구찌를 포함해 발렌시아가와 생로랑을 보유한 케링 그룹 역시 발렌티노의 지분을 매입해 영역을 확장하고 있지만 연간 매출은 200억 달러 수준으로 LVMH에는 크게 못미친다.
크리스 정 2023.08.10 16:18 PDT
마감시황[4:21pm ET]뉴욕증시는 연준의 긴축 스탠스를 좌우할 것으로 전망되는 7월 인플레이션 데이터를 앞두고 우려가 커지며 3대 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했다. (다우 -0.54%, S&P500 -0.70%, 나스닥 -1.17%)슈퍼 마이크로, 부진한 전망으로 반도체 급락[3:15pm ET]생성AI 열풍에 직접적인 수혜를 받는 것으로 평가되며 올해에만 300% 이상 폭등한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SMCI)가 이번 분기 부진한 전망을 제시하며 23% 폭락했다.슈퍼 마이크로는 AI 인프라를 지원하기 위해 자본 지출이 급등할 것을 전망하며 예상보다 약한 전망을 제시했다. 9월에 마감되는 1분기 회계연도에 슈퍼 마이크로는 월가의 전망치였던 22억 달러의 매출에 주당 3.21달러의 이익을 하회하는 19~22억 달러의 매출에 2.75~3.50달러의 조정 이익을 예고했다. 생성AI 열풍을 주도했던 슈퍼 마이크로의 부정적 논평에 반도체는 크게 부진했다. 특히 엔비디아는 4%가 넘는 하락세를 보이며 올해 최대 일일하락폭을 기록했다. 유가 9개월 최고치, 천연가스는 5개월 최고치[2:31pm ET]글로벌 경제에 대한 자신감이 커지면서 주요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특히 올해 내내 경기침체를 반영했던 유가는 서부텍사스 중질유(WTI)가 배럴당 84.20달러를 돌파하며 2022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천연가스의 가격 회복세도 가파르다. 9월 천연가스 선물에 대한 계약은 1천 입방 피트당 2.875달러로 3월 초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미국의 천연가스 생산과 소비량은 올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원자재의 초강세에 에너지 섹터로 향하는 투자자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대표적인 에너지 섹터 상품인 XLE(Energy Select Sector SPDR Fund)는 2% 이상 상승했다. 월가 리서치 기업 스트레테가스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7월 3.0%로 떨어진 CPI가 발표된 이후 에너지 섹터가 금융 부문을 300bps 이상 앞지르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금이 있는 기업에 몰린다...COWZ 장중 최고치[1:03pm ET]미 대형주 중 2년 연속 평균 이상의 강력한 잉여 현금 흐름 및 수익을 만들어내는 기업을 선별해 구성하는 ETF 상품인 COWZ(Pacer U.S. Cash Cows 100 ETF)가 2016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장중 최고가를 기록했다.COWZ는 에너지와 천연가스 기업이 초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코테라(CTRA)와 APA(APA), 셰니에르(LNG) 등이 모두 3% 이상의 강세를 보이며 상승세를 견인했다.잉여 현금 흐름이란 기업이 영업활동으로 창출한 현금에서 자본지출을 뺀 금액을 의미한다. 잉여 현금 흐름이 강하다는 것은 기업의 영업활동이 효율적이고 수익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기업의 경쟁력과 지속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로 인식된다.잉여 현금 흐름이 강한 기업은 주주들에게 환원할 수 있는 여력이 있어 일반적으로 높은 금리나 경기 침체시에 상대적으로 더 강한 저항력을 지닌다.
크리스 정 2023.08.09 13:28 PDT
안녕하세요. 밀키스 여러분, 더밀크의 크리스정 투자팀장입니다. 먼저 구독자 여러분들을 위한 더밀크의 최신 투자 리포트 브리핑입니다. 버핏 이즈 백. 버크셔 해서웨이의 놀라운 2분기 실적으로 사상최고가 경신! 그런데 버핏이 1500억이나 현금을 쌓아두고 있는 이유는?비만 치료제 일라이 릴리의 놀라운 2분기 실적을 견인한 ‘마운자로’...비만 시장의 메가 블록버스터 된다 잠자는 숲 속의 디즈니…언제 깨어날 수 있을까? 밥 아이거의 디즈니 구조개혁안 집중분석 최상위 배당주 ... 더밀크 구독자들에게만 공개 배당 안정성도 A+, 매력도 A+, 보상위험도 A+의 이 기업은? 주가 13만% 오른 기업 2000년 이후 주가 상승 실적 전체 1위. 이 괴물같은 기업의 정체는? 오늘(8일, 현지시각) 뉴욕증시는 3대 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했습니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미국 10개 은행에 대한 신용등급을 무더기로 강등했기 때문입니다. 실제 무디스는 미국 중소은행 10곳의 신용등급을 내리고 US뱅코프 등 대형은행에 대해서도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지난 1일에는 신용평가기관 피치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떨어뜨려 파장을 일으켰죠.심상치 않습니다. 여기에 2분기 실적시즌도 대부분의 빅테크 기업들이 실적을 보고하면서 마무리가 돼 가고 있습니다. 미국 경제는 물론 글로벌 경제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빅테크 기업들의 희비는 엇갈렸습니다. 도대체, 2023년 글로벌 경제, 어디로 가고 있는 것입니까?
크리스 정 2023.08.09 13:00 PDT
마감시황[4:21pm ET]뉴욕증시는 무디스의 신용등급 강등과 중국의 경기 둔화, 그리고 이탈리아의 '횡재세' 소식 이후 주요 지수가 모두 1% 이상 하락하는 부진을 겪었으나 오후부터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손실을 일부 만회했다. (다우 -0.45%, S&P500 -0.42%, 나스닥 -0.79%)공포지수, 5월말 이후 최고치[3:23pm ET]무디스가 미국 주요 지역은행에 대한 신용등급을 강등하고 대형 은행 역시 워치리스트로 올리면서 미국 주식시장에 대한 공포지수로 인식되는 변동성 지수 VIX가 5월 말 이후 최고치로 급등했다. 시장에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 인섹스 역시 7월 27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상승했다. 패트릭 하커, "금리인상 동결...지금부터는 안정적 유지"[2:24pm ET]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가 연준의 금리인상 캠페인 중단 가능성을 강화했다. 하커는 "지금부터 9월까지 우리를 놀라게 할 데이터가 없다면 인내심을 가지고 금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전했다. 반면 토마스 바킨 리치몬드 연은 총재은 9월 차기 회의에서 또 다른 금리인상이 적절할지 여부를 말하기에는 너무 이른 시점이라는 뜻을 밝혔다. 바킨은 "9월까지 우리는 두 개의 노동보고서와 두 개의 인플레이션 보고서를 받게 될 것."이라며 미리 판단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클리블랜드 연은의 인플레이션 전망치에 따르면 7월 소비자물가지수는 3.4%로 8월에는 3.9%로 오를 것으로 관측된다. 월가 투자은행, 낙관적 시장에 신중한 우려 표명[11:52am ET]시장에 낙관적 기류가 강해지면서 일부 월가 투자은행의 분석가들이 신중한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다. 크레디트 스위스는 여전히 "내년에 경기침체가 닥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며 주식에 점점 더 부정적이 되어가고 있다고 경고했다. BofA의 기술 분석 전략가인 스티븐 수트마이어 역시 "이미 시장에서 전술적인 조정이 진행중."이라고 평가했다. 수트마이어는 투자노트를 통해 "S&P500이 7월말 여름 랠리의 저항선인 4590~4637을 테스트한 후, 조정을 받아 상대적으로 약한 시즈널리티 기간으로 전환됐다."며 향후 시장이 높게는 4450에서 4200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미 최대 은행 JP모건의 글로벌 헤드인 마르코 콜라노비치 역시 "투자자들이 경제 상태에 대해 너무 낙관적이다."라며 주식에 대한 비중 축소를 권고했다. 무디스의 신용등급 강등에 지역은행주 급락[11:08am ET]무디스가 미국의 주요 지역은행의 신용등급을 강등하면서 지역은행 대표 ETF 상품인 KRE(SPDR S&P Regional Bank ETF)가 3.4% 하락했다. 지역은행 ETF는 장 초반 4.3%나 하락할만큼 빠르게 무너졌으나 개장 후 소폭 손실을 만회했다. 팔란티어(PLTR), 2분기 실적 및 주요내용[10:12am ET]주당순이익(EPS): 예상 5센트 vs 실제 5센트(부합)매출: 예상 5억 3337만 달러 vs 실제 5억 3331만 달러(부합)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 순이익은 2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순손실 1억 7900만 달러에서 증가. 올해 3분기와 4분기에 대한 순이익 전망 유지. 매출 전망은 소폭 상향 조정. 이사회는 처음으로 최대 1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 승인. 알렉스 카프 CEO, 주주서한을 통해 "우린 11월초에 2023 회계연도 3분기 실적보고 이후 S&P500에 편입될 자격을 가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평가. 인공지능에 대해서는 "인공지능 플랫폼(AIP)를 통해 어떻게 수익화할지 알아낼 것."이라 전망.정부 관련 수입은 전체 매출의 57%를 차지. 2분기에 미 특수작전사령부와 최대 4억 6300만 달러 규모의 계약 체결. 국제 정부 관련 수익은 76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31% 증가하며 주요 사업 부문중 가장 빠른 성장 기록. 일라이 릴리(LLY), 2분기 실적 및 주요내용[8:58am ET]주당순이익(EPS): 예상 1.98달러 vs 실제 2.11달러(6% 어닝 서프라이즈)매출: 예상 75억 8300만 달러 vs 실제 83억 1200만 달러(9% 서프라이즈)일라이 릴리는 체중 감량 효과로 인기를 얻고있는 당뇨병 약품인 마운자로(Mounjaro) 판매의 급증으로 개장 전 사상 최고치 경신.마운자로 매출은 2분기 9억 7970만 달러로 1년전 출시 당시의 1600만 달러와 비교해 6000%에 달하는 급격히 빠른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 월가는 마운자로가 당뇨병 치료제를 넘어서는 메가 블록버스터가 될 가능성에 주목.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 연간 매출 전망치는 이전 전망치였던 312~317억 달러보다 상향 조정된 334~339억 달러로 전망. 이익 가이던스 역시 이전의 8.65~8.85달러에서 높은 9.70~9.90달러로 상향.
크리스 정 2023.08.08 14:29 PDT
✔ BofA, "매수 의견 유지": 2분기 직원 수는 전년 대비 감소한데 반해 소매 효율성은 증가하며 향후 몇 분기동안 마진이 더 개선될 것으로 보고있다. AWS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이 되며 관련 업종 내 최선호주로 유지한다. 목표가 154달러에서 174달러로 상향 조정. ✔ JP모건, "비중확대 의견 유지": 아마존에 대한 우리의 강세 의견은 AWS가 안정화되고 소매 부문은 성장 가속화와 마진의 개선에 근거한다. 이는 아마존의 전체 자본 지출 감소와 결합되어 2023년에는 의미있는 FCF의 변곡점을 주도할 것이다. 올해 가이던스는 이런 논지가 실현되고 있음을 의미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 것. 목표가 180달러로 상향 조정. ✔ 골드만삭스, "매수 의견 재확인": 아마존은 지난 2~3년 동안 시장 수익보다 부진했고 범위내에서 거래됐다. 이제 우린 전자상거래 마진이 최근의 역풍을 극복하고 광고 사업은 목표를 달성하며 AWS는 성장과 마진이 균형을 이루며 구조적 성장 기회를 활용하고 있다고 판단한다. 목표가 165달러에서 180달러로 상향.✔ 씨티그룹, "매수 등급 유지": AWS의 성장이 안정적으로 전환이 됐고 이커머스는 운영이 개선되면서 더 큰 마진 확대를 위한 좋은 위치에 자리했다. 2분기 운영소득(OI) 마진이 전년 대비 300bps나 확대된 점에 주목하고 있다. 최고 추천주. 목표가 167달러로 상향. ✔ 모건스탠리, "비중확대 의견 재확인": 여러 분기에 걸친 최적화 작업으로 AWS는 안정화되고 있다. 이제 더 많은 고객이 혁신을 주도하고 새로운 워크로드를 클라우드에 도입하고 있다. 이런 안정화와 워크로드 증가추세는 3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크리스 정 2023.08.08 09:44 PDT
마감시황[4:33pm ET]뉴욕증시는 미국 경제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다우가 퍼포먼스를 주도한 가운데 3대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 다만 올해 시장을 이끌었던 나스닥은 높은 금리에 압박을 받으며 가장 부진했다. (다우 +1.16%, S&P500 +0.90%, 나스닥 +0.61%)애플, 5일 연속 하락...2860억 손실[2:11pm ET]올해 나스닥을 이끌었던 대장주 애플의 부진이 심상치않다. 애플은 지난 목요일(3일, 현지시각) 실적을 발표한 이후 빠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다우존스 마켓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5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발생한 손실액만 2860억 달러에 달한다는 분석이다. 애플의 주가는 올해 랠리를 펼친 이후 처음으로 5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하며 심각한 모멘텀의 침체를 겪고 있다. 애플은 올해 2분기까지 3분기 연속 매출 감소세를 기록했고 특히 주력인 아이폰의 매출이 예상보다 부진했다는 평이다. 👉아이폰도 스마트폰 시장의 침체 피하지 못했다...3분기 연속 매출 감소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2024년 금리인하 가능"[12:39pm ET]매년 고정적으로 의결권을 행사하고 있는 미 연준의 3인자인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가 빠르면 내년에 금리인하가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뉴욕 연은 총재는 지역 연은 중 유일하게 매년 고정적으로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고 연준 부의장을 겸임할 수 있어 연준의장 다음의 서열 2위 혹은 3위로 인식된다. 윌리엄스 총재는 뉴욕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 전선에서 현재 상황에 고무되어 있으며 긴축을 완화할 여지가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금리를 인하하기 위해서는 명목금리가 아닌 실질금리를 봐야할 것으로 밝히며 당분간 제한적인 정책이 유지되어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자카리 커크혼, 테슬라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임[10:12am ET]테슬라에서 13년을 재직한 자카리 커크혼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사임한다고 발표하며 테슬라 주가는 3%가 넘게 하락했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커크혼은 인수인계를 위해 올해 말까지 테슬라에 남는다. 테슬라는 커크혼 CFO의 뒤를 이어 바이바브 타네야 최고회계책임자를 후임자로 임명했다. 일반적으로 시장은 신뢰받던 임원이 사임하면 이에 대한 실망과 향후 후임자에 대한 불확실성 등의 이유로 하락하는 경우가 있다. 또한 임원이 회사의 경영이나 전략에 대해 불만이 있어 갈등으로 인해 사임한 경우 역시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커크혼의 사임은 불과 4년 만에 두 번째 최고재무책임자의 교체를 의미하는 것으로 시장은 이를 부정적으로 인식했다. 제조업 투자, 1950년대 이후 최고치...붐 일으키다[9:33am ET]바이든 행정부의 청정 에너지 및 반도체와 같은 산업에 대한 수천억 달러 규모의 재정 부양책이 2분기 미 경제 성장에 지대한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블룸버그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의 관련 부양책 통과 이후 공장 건설에 대한 지출이 지난 1년 동안 거의 두 배로 증가, 1950년대 후반 이후 최고 수준으로 급등했다.실제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의 계산에 따르면 제조업 건설에 대한 지출은 GDP 성장에 거의 0.4% 포인트 기여했으며 이는 1981년 이후 가장 큰 비중이다.
크리스 정 2023.08.07 13:35 PDT
자산별 퍼포먼스(YTD): 비트코인 75.6%, S&P500 16.0%, 골드 6.1%, 하이일드 채권 6.2%, 투자등급 채권 3.6%, 현금성 자산 2.7%, 원자재 0.6%, 미 국채 -0.4%, 미 달러 -0.9%, 오일 -1.0%.주간흐름: 현금으로 204억 달러 유입. 채권으로 72억 달러 유입. 주식으로 48억 달러 유입. 골드에서 12억 달러 유출. 알아두어야 할 큰 흐름1. 머니마켓펀드(MMF): 현금으로의 자금 유입세가 다시 가속화되고 있다. 6월 40억 달러의 자금 유출과 비교해 7월에만 260억 달러가 유입됐다. 2. 골드: 지난 10주간 75억 달러의 자금이 유출되며 2022년 11월 이후 가장 긴 자금 유출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3. 이머징 채권: 지난 5주간 11억 달러의 자금이 유입되며 가장 큰 자금 유입세가 나타났다. 4. 이머징 주식: 지난 9주 동안 4주 평균 자금 유입세가 가장 크게 증가하며 자금 유입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5. 기술주: 지난 4주간 60억 달러의 자금 유입세로 흐름이 가속화되고 있다.6. 파이낸셜: 지난주 18억 달러의 자금이 유출되며 12주 동안 가장 큰 자금 유출세가 나타나고 있다.
크리스 정 2023.08.07 12:41 PDT
마감시황[4:10pm ET]뉴욕증시는 혼재된 시그널을 보인 고용 보고서를 소화하며 3대 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했다. 이번주 S&P500과 나스닥은 미국 신용등급 강등의 충격으로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3월 이후 최악의 주간 퍼포먼스를 기록했다. (다우 -0.43%, S&P500 -0.53%, 나스닥 -0.36%)2분기 어닝시즌 브리핑[3:12pm ET]이번 주 2분기 어닝시즌의 가장 바쁜 주간이 마무리가 되면서 약 79%의 기업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순이익을 발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레피니티브에 따르면 매출 역시 64%가 예상을 상회했다. 미국 기업들의 순이익 증가세는 전년 대비 약 4.2%가 감소했으나 시장의 예상치였던 7%의 감소세보다는 상당히 개선됐다. 에너지 섹터, S&P500 11개 섹터 중 가장 강세[1:52pm ET]에너지 섹터가 이번주 S&P500 11개 섹터 중 가장 견고한 모습을 보이며 지금까지 약 2.4%가 넘게 상승했다. 에너지 섹터의 대표적인 ETF 상품인 XLE에 포함된 기업 중 APA(APA)가 지금까지 약 6%가 넘게 오르며 가장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고 마라톤 페트롤리움(MPC), 파이오니어 내추럴 리소시스(PXD) 등이 5%가 넘게 올랐다. 에어비앤비(ABNB), 2분기 실적 및 주요내용[12:12pm ET]주당순이익(EPS): 예상 78센트 vs 실제 98센트(21.92% 어닝 서프라이즈)매출: 24억 2천만 달러 vs 실제 24억 8천만 달러(예상 부합)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 순이익은 전년 동기의 3억 7900만 달러에서 6억 5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71% 증가. 2분기 총 예약 금액은 191억 달러로 전년 대비 12% 증가하며 시장 추정치였던 189억 9천만 달러를 상회. 2분기 동안 1억 1510만 개의 숙박과 경험이 예약되며 전년 대비 11% 증가했지만 시장 추정치였던 1억 1760만 건은 하회. 애플에 대한 믿음 그대로지만 일부 우려 커진다[10:17am ET]2016년 이후 처음으로 나타난 애플의 3분기 연속 매출 둔화세에 월가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애플의 회계연도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월가 투자은행은 대부분 애플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지만 일부 역풍이 다가올수 있다는 분석이다. 모건스탠리는 "우린 아이패드와 맥의 매출을 과대평가했다. 두 제품 모두 9월 분기에도 어려운 상황이고 포스트 팬데믹 이후 수요의 소화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그것만 아니라면 9월 가이던스는 견고했다."고 평가했다. 반면 BofA는 스마트폰 시장의 침체가 이어지면서 다음 분기도 회복에 확신을 가지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BofA는 "미국 스마트폰 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 아이폰 판매량이 크게 회복될 가능성은 낮다."며 아이패드와 맥은 포스트 팬데믹 이후의 지출 정상화로 계속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애플의 실적이 전환점을 돌고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씨티그룹은 애플의 실적 이후 약 26%의 상승여력이 있는 목표가 주당 240달러를 유지하며 "9월 분기에 아이폰과 서비스 부문의 매출이 모두 전년 대비 성장세로 가속화될 가능성이 있다. 우린 애플이 프리미엄 폰으로서 판매량보다 서비로의 전환과 마진의 최대화에 주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월가의견: 경기 연착륙 가능성 더 커졌다[10:01am ET]예상보다 부진한 신규고용에도 실업률은 더 낮게 집계되고 임금은 가파르게 오르는 혼재된 시그널에 월가는 최악의 경우에도 얕은 침체를 의미하는 '연착륙' 가능성이 더 커졌다는 반응이다.PNC: 7월 일자리 보고서는 미국 경제의 연착륙을 의미한다. 일자리 성장은 점차 둔화되고 있다. 최근 물가와 고용의 둔화를 감안할때 연준은 9월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인플레이션과 고용시장에 다른 데이터가 추가될 경우 올해 말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프린시플 에셋 매니지먼트: 오늘의 일자리 보고서는 연준의 딜레마를 해소하지 못할 것. 비둘기파는 2020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신규고용이 20만 아래로 떨어진 것이 고무적이겠지만 매파는 임금이 더 올랐고 실업률도 3.5%로 떨어지며 인플레의 고착화 가능성이 커졌다는 것에 주목할 것.LPL파이낸셜: 3~4개월 내에 상황이 바뀔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연착륙 가능성이 크다. 이 시점에서 연준은 노동 시장이 둔화되고 인플레이션이 완화되면서 다음 회의에는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다.BMO 캐피탈: 9월 연준의 다른 움직임을 줄 만한 데이터는 이번 고용 보고서에는 없다.혼재된 시그널의 7월 고용보고서[9:51am ET]7월 미국의 고용은 예상보다 약했지만 견고한 속도로 증가했다. 실업률은 3.5%로 6월의 3.6%보다 낮게 발표되며 강력한 고용시장이 유지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반면 강력한 고용시장이 계속됨에 따라 임금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올라 인플레이션이 고착화될 수 있다는 우려는 더 커졌다.미 노동통계국이 발표한 7월 비농업 신규고용은 18만 7천명으로 월가의 전망치였던 20만명을 하회했다. 6월 수치 역시 18만 5천명으로 이전 발표치였던 20만 9천건에서 크게 하향 수정됐다.신규고용이 두 달 연속 예상보다 가파른 하향세를 보였지만 타이트한 고용시장은 실업률을 더 낮게 이끌었다. 실업률은 3.5%로 예상보다 낮게 집계된 것.특히 평균 시간당 임금이 전월 대비 0.4%, 전년 동기 대비 4.4%로 모두 예상보다 높았다. 인력을 구하는 기업들의 수가 구직자보다 많은 타이트한 고용시장이 계속되고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임금 상승 압박이 더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크리스 정 2023.08.04 13:12 PDT
마감시황[4:21pm ET]뉴욕증시는 국채금리의 상승과 달러의 강세속에 타이트해진 금융환경의 가능성을 가늠하며 3대 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했다. (다우 -0.19%, S&P500 -0.25%, 나스닥 -0.10%)러셀2000 소형주 아직 진입할 때 아니다?[2:13pm ET]최근 중소형주의 러셀2000 지수가 시장을 능가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고금리 시대에는 대형주에 비해 부진할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딜런 크레머 서튜이티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소형주는 절대적으로 대형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지녔다. 하지만 문제는 많은 기업들이 여전히 수익성이 없다는 점이다. 향후 도전적인 성장환경에 처하게 되면 소형주가 대형주에 비해 고전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올해 상반기 대형주와의 격차를 좁히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성장을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인해 소형주에 투자하기에 지금은 너무 이른 시점이라는 주장과 함께 상황을 보고 늦게 진입하는 것이 낫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수급 불균형 우려로 유가 급등...에너지 섹터 두각[1:12pm ET]미국의 오일 재고량이 1980년대 이후 최대폭의 감소세를 기록하며 강력한 수요를 시사하는 가운데 사우디의 감산 연장이 수급 불균형 우려를 촉발하며 유가가 급등했다. 크루드유는 2.59% 상승했고 천연가스는 3.2%가 올라 4일 만에 처음으로 상승세로 전환했다. 천연가스가 강세로 전환하며 관련 ETF 상품인 FCG(First Trust Natural Gas ETF)는 2.7%가 넘게 올라 7월 중반 이후 최고의 날을 보냈다. 에너지 섹터 역시 전반적인 시장의 부진속에 홀로 빛났다. 에너지 섹터는 1.5% 이상 급등했고 관련 기업은 APA(APA)가 6.4%가 오르는 등 초강세를 보였다. 👉 유가와 천연가스 상승의 수혜를 받는 안정적인 배당주, 에너지 트랜스퍼 여행 부문의 실적 예상보다 부진? 익스피디어 15% 급락[11:33am ET]대표적인 온라인 여행 사이트로 인식되는 익스피디어(EXPE)가 혼재된 2분기 실적을 보고하며 주가가 15% 이상 폭락했다. 익스피디어는 3일(현지시각) 발표한 2분기 실적보고에서 주당순이익은 주당 2.89달러로 시장의 예상치였던 2.32달러를 상회했지만 매출은 33억 6천만 달러로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다. 예약도 월가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익스피디어는 팩트셋의 추정치였던 282억 3천만 달러의 예약을 하회한 273억 2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익스피디어의 부진에 에어비앤비(ABNB)와 부킹홀딩스(BKNG) 등 다른 여행 관련주도 모두 2% 이상 하락했다. 한편 중국의 대표 여행 사이트인 트립 어드바이저(TRIP) 역시 엇갈린 2분기 실적을 보고하며 약 10% 가까이 하락했다. 워런 버핏 미 국채 100억 달러 매입 vs 빌 애크먼은 '매도'[10:21am ET]피치의 미 신용등급 강등 이후 월가의 저명한 투자자인 워런 버핏과 빌 애크먼이 극명한 차이를 보이는 투자 스탠스를 공개하며 시장의 관심을 끌고있다. 워런 버핏은 피치의 신용등급 강등에 대해 "투자자들이 걱정하지 말아야 할 한가지가 있다면 바로 이것."이라며 미 국채 100억 달러를 매입했다. 버핏은 "다음주 우리의 유일한 질문은 향후 3개월에서 6개월 내에 100억 달러를 추가 매입해야 하는지 여부."라며 버크셔의 국채 추가 매입 가능성도 시사했다. 반면 퍼싱 스퀘어의 빌 애크먼은 장기 국채의 공급이 수요를 압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빌 애크먼은 "장기 부채는 공급과 수요의 관점에서 과매수됐다. 향후 실질적으로 더 높은 금리 없이 공급의 증가에 어떻게 대처할지 알기 어렵다."며 특히 30년 만기 국채의 하락에 상당한 베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빌 애크먼은 피치의 우려와 같이 향후 미국 정부의 예산 적자와 증가하는 지출 계획을 충당하기 위해 국채 발행이 더 늘어나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운송 비용 2년 만에 최대폭 상승[10:06am ET]컨테이너 운임비용이 2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치솟으며 그동안 상품 인플레이션의 하락세를 이끌었던 해상 운송 비용의 침체가 16개월만에 끝났다는 신호를 발산했다. 전 세계 해상 운송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는 8개의 주요 무역 노선의 40피트 해상 컨테이너의 벤치마크 운임지수로 인식되는 드류어리 월드 컨테이너 인덱스는 전년 대비 11.8% 증가한 1761달러로 6월 이후 4개월 연속 상승세이자 최대 주간 상승세를 기록했다. 관련 기업들은 해상 운임의 회복 추세가 이어질 것이란 판단이다. 호놀룰루에 기반을 둔 컨테이너 운송업체인 매트슨은 "미국에 심각한 침체가 없는 한, 올해 남은 기간 무역 역학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 전망했다. 매트슨(MATX) 주식은 올해 2022년 이후 최고치에 근접했다.미 2분기 생산성 대폭 개선되며 인건비 하락[9:54am ET]미국의 2분기 노동 생산성이 거의 3년 만에 가장 큰 증가세를 기록하며 치솟는 인건비를 상쇄했다. 노동통계국 수치에 따르면 2분기 노동 생산성은 1분기 감소를 기록한 이후 전년 대비 3.7%가 증가했다. 이는 시장의 추정치였던 2.2%보다 크게 높은 수준이다.투입되는 노동력 대비 생산성이 급격히 개선되며 반대로 인건비는 1분기 3.3% 급증한 이후 1.6%로 감소했다. 높은 생산성이 인플레이션을 유발하는 임금 및 기타 관련 비용의 상승을 억제한 것.기업들은 생산성을 높이고 비용 지출을 줄이기 위해 신기술을 채택하거나 소프트웨어 및 장비에 투자한다. 2분기 생산성의 급격한 증가는 타이트한 고용시장에서 인건비의 상승을 억누를 수 있다는 점에서 인플레이션의 둔화에 긍정적으로 인식된다.
크리스 정 2023.08.04 06:15 PDT
스마트폰 시장의 극심한 침체속에 애플의 '아이폰 불패' 신화도 흔들리고 있다. 애플은 3일(현지시각)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아이폰 판매의 부진으로 3분기 연속 매출 감소세를 기록했다. 반면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를 비롯해 TV와 앱스토어 등 수익성이 높은 서비스 부문의 매출은 유료 구독이 10억 건 이상으로 늘며 사상 최고치인 210억 달러에 도달했다. 서비스 부문의 선전에도 총매출은 여전히 전년 대비 1% 감소했다. 특히 아이폰을 비롯해 맥 컴퓨터와 아이패드 등 주요 제품 라인의 매출은 모두 전년 대비 감소했다. 시장은 애플의 코어라 할 수 있는 아이폰 매출의 부진에 주목하며 실적 발표 직후 2%에 가까운 하락세를 연출했다.
크리스 정 2023.08.03 17:53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