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시황[8:46am ET]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준의장의 의회 청문회를 앞두고 매파적인 발언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며 하락 출발했다. 준비된 발언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계속 높아지고 있어 갈 길이 멀다."고 언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우 -0.27%, S&P500 -0.32%, 나스닥 -0.41%)자산시장동향[8:56am ET]핵심이슈: 제롬 파월 연준의장 미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회 청문회 출석. 인플레이션 전망과 금리인상 경로가 초점이 될 것으로 전망 / 영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예상보다 높은 8.7% 상승 유지. 근원 물가는 6.8%에서 7.1% 가속화되며 긴축 우려 강화.금리동향: 미 국채금리는 제롬 파월 연준의장의 발언을 앞두고 상승 전환. 10년물 국채금리는 3.74%로 상승. 2년물 국채금리는 4.71%로 상승. 달러는 4거래일 연속 상승 유지. 상품동향: 국제유가는 미 석유협회(API) 원유재고량 발표를 앞두고 중국 경제 둔화 우려가 완화되며 소폭 회복. 브렌트유는 배럴당 75달러로 0.07% 상승. 귀금속은 달러 강세에 하락세 강화. 구리는 약세 유지. 파월 의장, "인플레이션 대응, 갈 길 멀다"[9:28am ET]제롬 파월 미 연준의장이 21일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회, 22일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 출석, 올해 하반기 연준의 통화정책과 경제 전망에 대한 의견을 밝힐 예정이다. CNBC의 보도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준비된 발언을 통해 "거의 모든 FOMC 위원들이 연말까지 금리를 더 올리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보고있다."고 언급할 것으로 밝혀졌다. 파월 의장은 "지난해 중반 이후 인플레이션 압력이 어느정도 완화됐지만 여전히 계속 높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인플레이션을 2%로 낮추는 과정은 갈 길이 멀다."고 주장, 연준의 긴축이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강조할 것으로 전망된다.금속 원자재 부진...은 채굴자는 15% 폭락[9:39am ET]올해 2분기 달러가 강세로 전환되면서 귀금속 채굴업체들의 부진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은 채굴업체들의 주가는 15%이상 하락하며 1년 만에 최악의 분기를 맞이하고 있다. 최근 달러가 약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채굴 기업들의 주가 하락세는 계속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주가 하락세는 은 채굴기업들의 실적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실제 주요 은 채굴업체들은 3년 만에 실적이 처음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금속 원자재 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금은 5월 고점 이후 7%이상 하락하며 완연한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고 플래티넘은 3월 중순 이후 최저가에 거래되고 있다. 산업 원자재로 인식되는 은과 알루미늄은 5월 말 이후 가장 약세를 보이고 있고 니켈은 8일 만에 최저가로 떨어졌다. 제롬 파월, "금리인상 속도는 이제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11:08am ET]미 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은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회 의원들과의 청문회에서 "인플레이션을 진정시키기 위해 금리인상은 필요할 수 있지만 특정 일정에 따라 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압박은 없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금리인상 과정 초기에는 속도가 매우 중요했지만 지금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며 연준의 긴축 기조가 가속 페이스에서 완만한 기조로 전환했음을 시사했다. 이는 파월 의장이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밝힌 "7월 정책 스탠스는 들어오는 경제 데이터에 따라 실시간으로 대응하겠다."는 발언과 일치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미 연방거래위원회(FTC), 아마존 제소[11:12am ET]미 연방거래위원회가 아마존(AMZN)을 기만적인 디자인 전략을 사용해 사용자들을 프라임 서비스에 가두고 취소하려는 시도를 적극적으로 저지했다며 제소했다. 리나 칸 FTC 위원장은 "아마존은 사람들을 속여 동의 없이 프라임 서비스를 구독하도록 강요했고 이로인해 부당 이익을 챙겼다."며 제소 이유를 밝혔다. 레드북 소매판매지수 0.9% 증가[11:35am ET]존슨 레드북 소매판매지수는 미국 전체에서 9천개의 매장을 대표하는 대형 리테일러들의 전년 동기 대비 동일매장매출 성장을 보여주는 민간 지표다. 이 지표는 상무부가 집계하는 공식 소매판매 지표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선행지표로 인식된다. 6월 17일(현지시각) 마감된 주간 레드북 지표는 전년 대비 0.9%가 증가해 전주의 0.4%와 비교해 소폭 증가세를 나타냈다. 제롬 파월, "주요 국가 중 미국 경제가 가장 강하다"[1:17pm ET]제롬 파월 미 연준의장이 미국 경제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파월 의장은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회와의 청문회에서 "미국 경제의 회복세는 많은 국가 중 가장 강하다."며 "이를 가능케하는 것이 바로 매우 강력한 고용시장."이라 말했다.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에 맞서고 있는 연준의 노력이 점점 빛을 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연준의 목표치 2%까지 가기에는 갈 길이 꽤 멀지만 진전을 보이고 있다."며 인플레이션 대응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의 불공정 관행 고발[3:03pm ET]구글이 클라우드 시장에서 오랜 라이벌인 마이크로소프트를 반경쟁적 관행을 일삼고 있다며 미 연방거래위원회(FTC)에 고발했다. 구글은 FTC에 보낸 서한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클라우드 시장을 통제하기 위해 불공정한 라이센스 조건을 사용자에게 적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구글은 서한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배하는 윈도우즈 서버 및 오피스 제품을 통해 고객들이 애져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외 다른 제품은 사용하기 어렵게 만들수 있다고 주장했다. 마감시황[4:30pm ET]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준의장의 매파적인 발언을 소화하며 3대 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했다. 제롬 파월 의장은 이번 금리동결이 하이킹 사이클의 종료가 아닌 일시적인 유예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며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아 진전이 있을때까지 추가 금리인상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파월 의장의 발언에 국채금리는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연준의 정책금리를 민감하게 반영하는 2년물이 상승세를 주도하며 강세로 전환했다. (다우 -0.30%, S&P500 -0.52%, 나스닥 -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