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챗GPT 성능 끌어올릴 ‘GPT-4’ 공개... 무엇이 달라졌나?
인공지능 기술 업체 오픈AI(OpenAI)가 최신 거대언어모델(LLM) GPT-4를 14일(현지시각) 전격 공개했다. 오픈AI에 따르면 이 모델은 어떤 언어모델보다 창의적이고 협력적이며 폭넓은 일반 지식과 문제 해결 능력을 갖췄다.또 이미 교육 기술(EdTech) 기업 듀오링고(Duolingo), 칸아카데미, 핀테크(FinTech) 스타트업 스트라이프(Stripe)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제품에 GPT-4를 통합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모델은 대화형 AI 모델 챗GPT 유료 버전(ChatGPT Plus)에 적용됐다. 대기(waitlist)를 거쳐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로도 제공될 예정이다. 샘 알트만 오픈AI CEO는 트위터를 통해 “GPT-4는 가장 성능이 뛰어나고 잘 정돈된 모델”이라며 “지금 바로 챗GPT 플러스와 API로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여전히 결함이 있고, 아직 제한적인 면이 있다”며 “처음 사용했을 때 더 큰 인상을 받게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