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타'온 한국 축구, "차라리 다행이다"...주식시장도 곧 '현타' 온다?
먼저 구독자 여러분들을 위한 더밀크의 최신 투자 리포트 브리핑 중 핵심기사와 영상을 소개합니다. 실적분석: 애플, 실적 감소세 끊고 만리장성에 부딪히다 매그니피센트 7: 등을 돌리는 월가, “테슬라 바닥 없다”FOMC: 제롬 파월, “3월 금리인하 없다…더 많은 확인 필요” 전기차: GM, “소비자는 하이브리드 원해…폭발적 성장”생성AI: MSFT, 인공지능으로 사업 완전히 재편한다 아시안컵에서 한국 축구가 다시 좌절을 겪었습니다. 뉴욕에 있는 저는 지금까지 하이라이트만 봤기 때문에 한국이 “잘하는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경기를 라이브로 시청하고 나서 “여기까지 온 것만 해도 기적이었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지금까지의 승리는 말 그대로 손흥민을 비롯한 일부 스타플레이어들의 개인적 기량으로 만들어낸 승리가 아니었을까라는 의문? 경기를 보는 내내 어떠한 인상 깊은 전술, 전략도 보지 못하면서 감독의 역량 차이가 이렇게 크구나 싶었습니다. 어쩌면 다행인지도 모릅니다. 만일 일부 월클 선수들의 기량으로만 우승을 했다면 한국축구는 더 심각한 자기기만에 빠졌을지도 모릅니다. 자기기만. 스스로를 속인다는 의미입니다. 주식시장도 비슷합니다. 그동안 시장은 "올해 금리인하가 6번 이상 있을 수 있다"고 착각하며 스스로 속였습니다. 분명 그렇게 되기 힘들 것이라는 현실에도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