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난 마크 저커버그 "AI와 MR 결합이 메타"
마크 저커버그가 미래 비즈니스의 '감'을 잡았다. 생성AI를 모든 서비스에 내장하고 이를 혼합현실(MR)과 결합, 궁극의 '메타버스'를 만든다는 것이다. 27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멘로파크에 위치한 메타 본사. 메타는 '메타 커넥트2023'을 페이스북으로 본격 성장하기 시작한 멘로파크 클래식 캠퍼스(MPK10)에서 개최했다. 메타는 이날 MR 기기 메타 퀘스트 3와 스마트 안경 '레이밴 스토리스' 업그레이드 버전을 공개했다. 또 챗GPT와 같은 AI 챗봇 모델인 '메타 AI' 와 개발자들이 AI 기술로 자신만의 AI를 만들 수 있게 하는 'AI 스튜디오' 등을 공개했다. 이날 메타 커넥트는 마크 저커버그 CEO가 그동안 부진을 이겨내고 회사의 미래 방향을 확실히 밝혔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멘로파크 현장에서 본 메타커넥트 2023를 더밀크의 시각으로 분석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