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AI 시대 왔다... CES 주인공 된 반도체
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오픈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기술끝판왕’ 컨퍼런스 CES를 위해 라스베이거스에 와 있습니다. 항상 ‘왜 유흥의 도시에서 세계 최대 기술 컨퍼런스가 열릴까?’라는 궁금증이 있었는데 와보니 알겠더군요. 라스베이거스는 세계관이 있었습니다. ‘무(無)에서 유(有)로’입니다. 이 정점은 바로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2024입니다. CES는 인간의 상상력, 그리고 추진력의 한계를 보여줍니다. 행사의 중심은 단연 AI와 모빌리티입니다. 자동차는 자율주행차와 전기차(EV) 기술을 만나 거대한 스마트폰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자동차계의 운영체제(OS)를 만들려는 소프트웨어중심자동차(SDV)가 부상하고 있죠. 자율주행 시대로 운전자가 필요없어지면 목적기반차량(PBV)을 만들 수 있습니다. 에어택시도 스마트도시와 만나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언급되고 있죠. 스마트폰, PC 등 우리가 쓰던 기기들은 온디바이스 AI(기기에 탑재된 AI)로 재편되고 있습니다. AI는 대부분 산업에 이미 적용돼 굳이 'AI'라고 부르지 않을 정도로 보편화됐습니다. 그리고 엔비디아는 빅테크 간 AI칩 전쟁을 선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