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도 코앞’ 엔비디아는 어떻게 3조달러 기업이 됐나
엔비디아(티커: NVDA)의 시가 총액이 3조달러를 넘어서며 애플을 제치고 미국 주식 시장에서 두 번째로 가치 있는 회사에 등극했다. 엔비디아는 5일(현지시각) 전날 대비 5.16% 상승한 1224.40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며 시가총액 3조120억달러(약 4135조원)를 기록했다.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이 3조달러를 돌파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시가총액 3조달러를 돌파한 기업이 됐다. 시총 3조달러 돌파 기업은 전 세계에 세 회사 뿐이다. 시가총액 1위(3조1500억달러)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차이도 약 1400억달러로 크지 않다. 투자업계 일각에서는 이런 추세라면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이 마이크로소프트를 넘을 수 있을 것이란 관측도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