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 파월 "금리인하 서두를 필요 없다. 경기침체 가능성도 낮아"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이 29일(현지시각) 샌프란시스코 연준이 주최한 '거시경제와 통화정책(Macroeconomics and Monetary Policy Conference)'행사에서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다"고 재차 확인했다.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 억제에 대한 확신을 갖기 위한 더 많은 증거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미국 경제의 견고한 성장과 강한 노동 시장 상태를 언급하며 "이러한 상황이 금리인하 결정을 하기 전에 좀 더 자신감을 가지고 기다릴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있다."고 말했다.파월 의장은 최근 발표된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연준의 예상과 일치한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경제가 건전한 수준의 인플레이션, 즉 2%를 향해 나아가고 있음을 확신할 때까지 금리를 인하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