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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가는 전략가, 투자자를 위한 필수 정보를 모았습니다.
더밀크가 엄선한 상장/비상장 기업 스토리, 데이터를 담은 분석 기사와 리포트가 현명한 투자를 도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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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들어 알트코인(대장주 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암호화폐)의 강세장이 펼쳐졌다. 2일(현지시각) 오후 4시 코인게코 기준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더리움(ETH), 국내 암호화폐 시장에서 유독 인기인 리플(XRP)과 일론 머스크가 지지하는 도지코인(DOGE) 상승세가 견인한 결과다. 대장주 비트코인(BTC) 외에 다른 코인은 어떻게 투자할까?👉 크립토 투자 패턴을 보라 ‘BTC-ALT 상승 순환’
Sejin Kim 2024.12.05 22:10 PDT
1. 자산시장 동향비트코인은 트럼프 당선인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으로 암호화폐에 우호적인 폴 앳킨스를 지명하면서 10만 달러를 최초로 돌파.석유수출국기구와 동맹(OPEC+)는 정례회의를 통해 기존의 감산 계획을 2026년까지 연장하며 유가 안정화를 우선시할 것을 시사.예산안을 두고 대치하던 프랑스 의회가 미셸 바르니에 총리에 대한 '불신임안'을 통과시키면서 프랑스 정부가 붕괴됐으나 정치적 불확실성이 이미 시장에 반영, 시장은 안정적.신규 실업수당 청구는 예상치였던 21만 5000건을 초과한 22만 4000건으로 집계되며 지난주 상향 조정된 21만 5000건에서 6주 만에 가장 큰 증가 추세.2. 트럼프, SEC에 친 암호화폐 인사 지명하며 비트코인 10만 달러 돌파과거 비트코인에 회의적이었던 트럼프는 이번 대선에서 지지로 입장을 선회하며 SEC 위원장으로 친암호화폐 인사인 폴 앳킨스를 지명.그동안 암호화폐는 기존의 금융 시스템을 대체하려는 반체제 도구로 인식됐으나 이제는 정부와 협력하여 주류화되는 과정을 겪고 있음.특히 스팟 비트코인 ETF 출시 후 약 7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이 유입되며 비트코인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등극. ETF는 전통적 투자 계좌를 통해 비트코인에 대한 접근을 용이하게 바꿈.비트코인은 과거에도 2만 달러와 6만 9000달러와 같은 역사적 고점을 기록한 뒤 대규모 하락을 경험한 바 있어 높은 변동성은 여전히 주요 리스크 요인.과거에는 FTX 사태와 같은 사건으로 시장의 신뢰를 훼손했으나 현물 ETF와 같은 제도권 상품의 도입으로 안정성과 신뢰를 회복하는데 기여.암호화폐 산업은 대규모 정치권 로비를 통해 친암호화폐 후보를 지원,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고 있음. 결과적으로 이번 대선에서 298명이 친암호화폐 의원이 선출.💡 미 의회의 친암호화폐 성향의 확대는 관련 법안의 통과 가능성을 높이고 특히 SEC와 같은 규제 기관의 강경 노선을 바꿀 가능성. 정치적 로비와 입법 환경의 변화가 암호화폐의 제도권 안착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가능성에 주목해야.
크리스 정 2024.12.05 13:56 PDT
S&P500과 나스닥이 올해 사상 최고가를 연일 경신하고 있음에도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시장의 랠리가 지속될지 여부에 확신을 가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개인투자자 설문조사(AAII)에 따르면 앞으로 6개월 동안 주식이 상승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투자자들의 비율은 지난주 49.9%에서 41.3%로 하락했다. 반면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믿는 약세 의견은 28.3%에서 33.2%로 증가했다. 1. 비관적 개인 투자자들 합류하면서 연말 랠리 가속화될 것 스티븐 서트마이어, BofA 기술 리서치 전략가는 "S&P500이 6000선을 돌파하고 랠리를 지속하고 있음에도 약세론자가 많아지면서 시장이 우려의 벽을 타고 오르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개인 투자자들이 12월에도 주식이 오를 것으로 확신하지 못하고 있지만 연말까지 랠리를 이어간다면 이 투자자들이 약세론을 포기하고 추격 매매에 나서면서 랠리를 부추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2. UBS, "하락세 시작되면 매수 기회...반도체, 소프트웨어 등 AI 수혜주 노려라"한편 UBS는 혹여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하락세가 시작되도 이를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UBS는 현재 시장을 이끄는 AI 수혜주가 "공급망에 차질이 생길 경우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하며 단기적인 하락 시 구조적 투자 전략을 통해 추가 매수 기회를 탐색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이에 UBS는 투자자들에게 AI 채택을 위한 자본 지출 확대에 직접적 수혜를 받는 반도체와 AI 기술을 통해 수익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소프트웨어 분야를 AI 성장의 주요 수혜주로 평가하며 매수할 것을 권했다. 반면 스마트폰 및 PC, 그리고 소비자 전자제품 등 전통적 기술 분야는 보수적 관점을 유지했다.
크리스 정 2024.12.04 16:15 PDT
1. 자산시장 동향 및 경제지표 브리핑나스닥은 세일즈포스(CRM)와 마벨 테크놀로지(MRVL), 옥타(OKTA) 등 인공지능 수요에 수혜를 입은 기술주들의 실적이 강세를 보이며 최고가 경신.AI 관련 수요가 지속적으로 기술주 실적을 견인하는 가운데 세일즈 포스의 AI 시스템은 운영 자동화를 통한 'AI 에이전트' 덕분에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시장의 주목. 마벨과 옥타 등의 기업은 데이터 중심의 AI 수요 증가로 성장이 가속화.💡 세일즈포스와 마벨 테크놀로지가 각각 9% 이상 급등한 가운데 AI 산업 전반의 수요 확대와 호황으로 AI가 기술주의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작용, 장기적 투자 기회가 확대.미 공급관리자협회(ISM)의 비제조업-서비스 부문의 활동을 보여주는 11월 구매관리자지수(PMI)가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인 52.1로 하락.민간 고용 데이터인 ADP의 비농업 고용 지표는 11월 14만 6000건으로 10월의 하향 조정된 18만 4000건에서 예상치였던 16만 6000건을 하회하며 부진.경기 둔화에 민감한 제조업과 소규모 기업의 고용 감소세 뚜렷. 제조업에서 2만 6000명, 소규모 기업에서 1만 7000명이 감소.임금 상승률은 10월 대비 4.8% 증가하며 2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세를 기록해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존재, 향후 연준의 정책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 제기.💡 제롬 파월 연준의장의 발언을 기다리는 가운데 연방 기금금리 선물 시장은 12월 금리인하 가능성에 75%의 확률로 베팅하며 금리인하 기대 확대. 1월 이후 금리인하 기대는 약화.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뉴욕타임스 딜북 서밋에 참여, "경제는 9월에 예상한 것보다 강하고 고용 시장의 하방 위험은 줄어든 반면 인플레이션은 약간 더 높아졌다."며 금리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의견 피력. 2. 블룸버그, "계엄령 사태로 한국 정치 안정성과 투자 신뢰 훼손"윤석열 대통령이 한국의 민주화 이후 40년 만에 처음으로 계엄령을 발동했으나 국회가 만장일치로 계엄령 철회를 가결하며 6시간 만에 해제.계엄령 발동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지도력에 대한 신뢰가 크게 훼손된 가운데 야당은 탄핵 절차를 추진.블룸버그에 따르면 계엄령 사태로 인해 한국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제기되며 민주적 절차에 대한 국제적 신뢰가 일시적으로 흔들렸다는 평가.특히 대통령 탄핵이나 사퇴가 현실화될 경우 정치적 공백이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되며 향후 대통령의 정치적 입지가 약화되면서 주요 정책 추진이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 계엄령 발동 초기 한국의 자산이 급락하고 원화가 약세를 보이며 한국 경제의 안정성과 투자자 심리에 부정적 영향으로 외국인 투자 심리가 약화될 가능성 확대. 노동계가 전국적 파업 가능성을 시사하며 경제에 단기적 혼란을 초래할 가능성 제기.
크리스 정 2024.12.04 13:18 PDT
윤석열 대통령이 3일(현지시각) 10시 20분께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비상계엄은 전시나 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에 한해 선포할 수 있다. 실제 마지막으로 대한민국에서 비상계엄이 선포된 시기는 1979년 박정희 대통령의 피살 사건이 있었던 10.26 사태 직후로 1981년 1월 24일까지 유지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정치권 내부에 암약하고 있는 반국가세력의 대한민국 체제전복 위협을 비상계엄 선포의 이유로 들었다. 계엄사령부의 포고령에 따르면 가장 첫 번째 사항으로 국회와 지방의회 등 정당의 활동과 일체의 정치활동을 금한다고 선언했다. 문제는 비상계엄 자체가 헌법적으로 국회의 활동을 금지할 수 없다는 것이다. 결국 위헌의 가능성이 제기된 비정상적인 비상계엄은 단 155분 만에 국회에서 즉각 해제를 가결하며 일단락됐다. 하지만 월가와 글로벌 자산시장은 이를 한국의 정치적 불확실성과 자본 시장의 리스크로 인식하기 시작했다. 달러 대비 원화는 2년 만에 최고치로 급등하며 한국경제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신을 드러냈다. 한국 기업과 연계된 미예탁증서(ADR)인 한국전력(KEP)과 포스코(PKX), 그리고 쿠팡(CPNG) 등의 기업들도 모두 폭락했다. 국회가 비상계엄의 해제를 즉각 가결하며 환율과 주가도 모두 일부 회복했지만 충격은 크다. 포스코를 비롯한 많은 한국 기업들이 이미 심각한 주가 하락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투자자들에게 한국 시장에 대한 의구심을 제기했기 때문이다.
크리스 정 2024.12.03 13:19 PDT
구글은 생성AI 시대에 과거 야후(Yahoo)가 걸었던 몰락의 길을 걷게 될까? 구글이 규제 당국의 반독점 규제와 조치, 그리고 인공지능 분야에서 심각한 경쟁을 겪으며 전례없는 도전에 직면해 있다. 미 법무부는 구글이 검색 시장에서 불법적으로 독점적 지위를 구축했다고 판단, 반독점 소송을 제기했고 이 소송에서 구글의 크롬 브라우저 매각 등 강력한 시정 조치를 요구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가능성은 낮지만 미 정부가 구글 해체까지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구글에 대한 미 정부의 규제 압력이 "전례없는 수준"이라는 평이다. 유럽연합(EU)의 규제 칼날 역시 날카롭다. EU는 디지털 시장법(DMA)을 통해 구글의 시장 지배력을 제한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구글은 이에 대응해 검색 결과 표시 방식을 조절하는 등 충격을 최소화하려 노력 중이다. 생성AI가 검색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불러올 수 있다는 전망 역시 경쟁 심화 우려로 발전하고 있다. 오픈AI의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가 검색 시장에 도전하면서 구글의 시장 지배력에 충격을 줄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사용자들이 구글의 검색 엔진 대신 생성AI를 통해 직접적 답변을 얻는 방식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다른 경쟁 업체의 생성AI 검색 모델이 확대될 경우 알파벳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구글의 광고 수익 모델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사용자들이 링크 대신 직접적 답변을 찾는 것은 구글의 광고 사업에 치명적일 수 있다. 검색과 그것이 생산하는 광고 수익이 없다면 구글은 붕괴할 수 있다.
크리스 정 2024.12.02 18:00 PDT
1. 자산시장 동향: 트럼프 관세 위협 발언으로 달러 강세 전환 트럼프 당선인이 글로벌 무역 거래에서 달러를 대체하려는 국가에 10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하며 달러는 강세 전환. 달러는 기축통화로 주요 무역 결제와 금융 거래에서 사용되고 있어 미 경제 정책과 외환시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에 주목. 중국 위안화는 3개월 최저치, 브라질 헤알화는 올해 최저치로 하락. 💡 달러 강세가 유지될 경우 미 수입 물가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으나 수출 경쟁력이 저하되고 신흥국의 경우 자본 유출 및 부채 상환 부담 증가로 이어질 우려 확대. 국제유가는 이번주 예정된 정책회의에서 석유수출국기구와 동맹인 OPEC+가 생산량 증가를 연기할 가능성이 제기되며 브렌트유가 1% 이상 상승. 유로화는 프랑스의 국우 정당인 국민연합이 2025년 예산안을 두고 불신임 투표를 지지할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약세. 프랑스와 독일의 10년물 국채 금리 스프레드는 0.86%로 확대되며 2012년 유럽 재정위기 이후 최고치에 근접, 프랑스의 정치적 리스크를 반영. 💡 스프레드 확대는 프랑스 국채의 위험 프리미엄이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금융시장 변동성과 투자 심리 악화로 이어질 수 있음. 연준의 통화정책에 중요한 핵심 데이터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11월 노동부의 비농업 고용보고서는 약 20만 명 증가 예상. 실업률은 4.1%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 💡 고용보고서가 연준의 금리 전망을 크게 좌우할 수 있어 시장이 데이터 발표 후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 있음. 특히 보고서가 강세를 보일 경우 금리인하 기대 약화 시사. 2. 비트코인 10만 달러 돌파 초읽기..."공급 부족으로 가격 상승 가속화될 것"비트코인은 9만 7000달러를 회복한 가운데 펀드스트랫의 토마스 리 투자전략가는 트럼프 당선 후, 암호화폐 정책 완화 가능성으로 연말까지 10만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자신.트럼프 행정부의 친암호화폐 정책 가능성이 투자자들의 낙관론을 자극하는 가운데 비트코인의 공급 부족이 추가 상승 가능성을 높이며 10만 달러 돌파 시 강한 매수세 전망.비트코인의 강세가 암호화폐 시장의 전반적인 관심 증가를 유도하며 다른 디지털 자산과 위험자산에도 긍정적 영향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 암호화폐 시장은 그동안 규제 불확실성이 주요 리스크였으나 친암호화폐 행정부의 정책이 시장 신뢰를 높일 가능성이 커 상승 모멘텀 제공, 디지털 자산 채택을 가속화할 가능성.3. 마스터카드, "블랙프라이데이 소비 확대...온라인쇼핑 초강세"마스터카드(MA)의 데이터에 따르면 미 연말 쇼핑 시즌의 시작점이라 할 수 있는 블랙프라이데이 매출은 자동차 제외 전년 대비 3.4% 증가. 특히 온라인 판매가 14.69%로 크게 증가. 오프라인 매출은 0.7%로 소폭 상승.마스터카드의 분석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할인에 더 전략적으로 접근하며 구매 결정을 내렸고 특히 의류, 보석, 전자제품이 인기 품목으로 강세.어도비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사이버 먼데이에 온라인 매출이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 소비자들이 블랙 프라이데이 이후 132억 달러를 지출할 것으로 전망. 어도비는 전자제품이 평균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고 장난감과 의류, 컴퓨터가 대폭 할인될 것으로 전망하며 추수감사절 이후 블랙프라이데이 매출이 각각 전년 대비 8.8%와 10.2% 증가할 것으로 전망. 💡 소비자 지출 증가가 긍정적 신호를 제공하는 가운데 온라인 부문의 강세는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시사. 소비재 섹터의 지속적인 성장 잠재력도 주목.4. 펀드스트랫, "연말까지 랠리 이어질 것"...중소형주 내년 두 자릿수 성장 전망 펀드스트랫에 따르면 기술주와 소재주의 동반 상승으로 시장의 폭넓은 회복세가 확인되는 가운데 S&P500이 5853선 아래로 하락하지 않는 한 연말 랠리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펀드스트랫은 대선 후 3개월 동안 주식시장이 역사적으로 61%의 확률로 상승했으며 불황이 없을 경우 상승 확률이 100%라고 강조.특히 스캇 베센트를 재무장관으로 지명하며 3-3-3 정책(적자 3%, 성장률 3%, 일일 300만 배럴의 원유 생산)을 통해 경제 성장과 시장 친화적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10월 개인소비지출(PCE) 상승률이 전월 대비 0.27% 상승했으나 일부 잡지 및 문구류의 비정상적 상승률(+6.23%)이 전체 지표를 왜곡, 구조적 인플레이션의 상승이 아닌 일시적 요인으로 간주.💡 물가 안정화가 유지될 경우 금리인하 가능성을 높이는 긍정적 신호로 연준의 금리 완화 기대가 소비재 및 기술주의 긍정적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음.11월은 다우와 S&P500이 각각 7.5%와 5.7%의 상승률을 보이며 올해 최고의 상승세를 기록. 트럼프 당선 이후 개선된 투자심리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관측.특히 소형주가 10% 이상 상승하며 트럼프의 세제 개혁 기대감과 '미국 우선주의' 정책으로 기업과 소비가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을 표출.트럼프 당선이 고금리와 임금 상승 등 기존의 주요 제약 요인을 완화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저평가된 중소형주는 내년 두 자릿수 성장 가능성 제기.💡 대형주, 특히 기술주 대비 중소형주의 잠재적 성장 가능성이 투자자들에게 재평가될 여지가 커지면서 국내 소비와 산업 중심 기업들에 긍정적 영향. 5. 개별주 현황 및 월가 투자의견 인텔(INTC): 팻 겔싱어 최고경영자(CEO)의 퇴임 소식이 전해지고 최고재무책임자(CFO)인 데이비드 진스너와 미셸 존스턴 홀타우스가 공동 CEO로 임명되면서 주가 상승. 인텔은 엔비디아와 TSMC, 그리고 삼성과의 기술 경쟁에서 뒤쳐졌고 AI 및 모바일 시장에서도 기회를 놓쳤다는 평가를 받는 가운데 리더십 변화가 강도높은 구조조정과 전략 전환의 신호가 될 수 있을지에 주목. 테슬라(TSLA): 테슬라는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가 버전 13으로 업데이트되고 일부 고객에게 출시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 3% 이상 상승. 스티펠은 테슬라에 대해 '매수' 의견을 재차 강조하며 "투자자들이 테슬라의 비전을 믿고 인내심과 변동성을 감내하는 의지가 필요하다"고 평가. 목표가를 주당 287달러에서 411달러로 대폭 상향. 갭(GAP), 애버크롬비 앤 피치(ANF): JP모건이 갭에 대한 투자등급을 '비중확대'로 상향하고 연말 쇼핑 시즌의 강력한 시작과 수년간의 성장 전망에 긍정적 의견을 피력하며 목표가를 30달러로 상향 조정. 애버크롬비 앤 피치는 주요 리테일러 중 가장 강력한 퍼포먼스를 보이며 8% 이상 급등. 넷플릭스(NFLX): 에버코어ISI는 넷플릭스에 대해 "강력한 촉매 경로"가 보인다고 강조하며 투자등급을 '시장수익상회'로 재확인. 에버코어는 미국과 프랑스, 그리고 독일에서 넷플릭스에 대한 설문 조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목표가를 775달러에서 950달러로 상향하며 넷플릭스가 역사적인 강세장 주기로 돌입할 수 있다고 평가. 블록(SQ): 번스타인은 핀테크 기업인 블록에 대해 곧 S&P500 지수에 포함될 강력한 후보라고 평가하며 "최고의 아이디어"로 지명. 번스타인은 블록을 새로운 '최고의 아이디어'로 제시하며 세전 영업이익이 30% 성장하고 규제 감독이 완화되며 2025년까지 수많은 촉매가 있다고 평가.
크리스 정 2024.12.02 13:15 PDT
미국은 추수감사절(Thanksgiving) 연휴입니다. 한국의 추석과도 같은 큰 명절입니다. 이 날은 미국의 그 어떤 비즈니스도 열지 않습니다. 그래서 갈 식당도 없고 심지어 마켓도 열지 않는 곳이 많아서 집에서 가족까리 모여 식사를 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트렌드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한국 식당은 이 날이 대목입니다. 오픈을 하는 가게도 많아졌습니다. 이제는 집에 가족이 모여 칠면조를 먹는 것만이 아닌 외식으로 대체를 하는 문화도 생겼습니다. 트렌드라는 것이 그렇습니다. 언제 변화가 오는지 모르게 서서히 바뀌다가 보면 어느새 모든 것이 달라져 있습니다. 시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침체의 공포에 빠져 허우적 대던 것이 몇 개월 전 이야기인데 이제는 모두가 대세상승장이 왔다고 환호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투자에 있어 추세라는 것은 중요합니다. 투자자로서 절대 거스르지 말아야 할 것이 추세입니다. 미 대선 이후 시장의 추세는 무서울 정도입니다. 까딱 잘못 타면 뒤집힐 수 있을 만큼 그 기세는 사납고 맹렬합니다.
크리스 정 2024.12.02 05:44 PDT
트럼프노믹스 2.0은 '초불확실성의 재림'이 될까 혹은 '미국 주도의 가파른 성장'이 될까? 트럼프 2기의 출범을 한 달 남짓 남긴 지금 월가의 발걸음도 바빠지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트럼프 2.0의 잠재적 영향을 분석하며 긍정적인 결과와 부정적 결과가 서로의 영향력을 상쇄할 것이란 전망이다. 1. 긍정적: 리쇼어링과 법인세 인하는 미국 내 투자와 소비 수요 확대 촉진 트럼프의 '제조업'을 다시 부흥시키겠다는 의지는 리쇼어링 투자 증가로 나타날 것이란 분석이다. 리쇼어링이란 해외에 있는 제조업을 미국으로 다시 복귀시켜 중요한 전략 자산의 제조 주도권을 다시 미국으로 돌리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법인세 인하는 결국 소비자에게 돌아가는 혜택으로 미국 내 소비 수요를 촉진시킬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2. 부정적: 관세와 이민 정책은 기업 수익성 악화와 인플레이션 초래 다만 관세를 인상해 무역 갈등을 초래한다면 기업들은 필연적으로 비용이 증가하는 만큼 수익성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민을 강력히 제한하는 반이민 정책은 임금의 상승을 초래, 기업의 마진 악화와 연준의 금리인하 지연 가능성을 부를 수 있다. 임금 상승은 단기적으로 소비자들의 지출을 촉진할 수 있어 소비재 분야에는 긍정적 신호가 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기업 비용 구조에는 부담이 될 수 있다. 특히 강력한 소비 지출은 인플레이션을 유발, 연준의 금리인하 사이클의 지연 혹은 긴축 정책을 부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3. 정책 변화에 취약한 스몰캡보다 펀더멘탈 강한 중형주 선호 BofA는 트럼프의 관세와 정책 리스크로 인한 변화에는 대형주보다 중소형주가 영향을 더 많이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소형주의 경우 관세와 이민 개혁으로 상당한 위험에 직면해 있다고 밝히며 금리인하가 예상보다 적어지면서 스몰캡의 이익 불황이 계속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반면 중형주의 경우 펀더멘탈이 강하고 정책 리스크가 적은 기업, 특히 리쇼어링 및 법인세 인하로 혜택을 받는 산업의 기업에 기회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4. 주시할만한 섹터: 금융, 소비재, 부동산, 유틸리티 BofA는 이에 지수보다 개별 종목을 선호함을 시사했다. 특히 트럼프 2기의 정책에 수혜를 받는 금융 섹터와 소비재 부문, 그리고 부동산과 유틸리티 섹터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BofA는 2025년 S&P500 목표가를 6666으로 제시하며 "현금 수익 전망이 양호하고 미 경제와 연관성이 있는 기업을 선별해야 할 것"이라 강조했다. 독일 최대 은행 도이치뱅크도 BofA와 비슷한 의견이다. 도이치뱅크는 비중 확대 섹터로 금융과 소비재, 원자재를 꼽으며 긍정적 요인이 많다고 평가하며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가 해당 섹터의 모멘텀을 자극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에너지 섹터는 유가 변동성에 영향을 많이 받고 유틸리티와 부동산, 산업재는 이미 성장 요인이 밸류에이션에 반영이 됐다고 평가, '중립' 의견을 제시했다. 헬스케어와 필수소비재는 낮은 성장 기대로 '비중 축소' 의견을 보였다.
크리스 정 2024.11.28 03:00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