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s
AMD가 예상에 못 미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그러나 다음 분기인 3분기 실적 호조 전망과 AI 하드웨어 출시 기대감에 장 마감 후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AMD는 1일(현지시각) 2분기 매출이 18%의 감소한 53억6000만달러(Non-GAAP)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의 추정치인 53억1000만달러를 소폭 웃도는 수치였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58달러로 월가 예상(0.57달러)과 비슷했다.
박원익 2023.08.01 15:23 PDT
[매크로 투자 인사이트]👉2분기 기업이익 전년 대비 -9%?...헬스케어 부진으로 어닝시즌 흔들[더밀크알파 개별주 분석]👉[투자의견]이번주 월가 투자의견 Top10: XPEV, BA, VICR, ROKU, ZS, etc👉[빅테크7]세계 최대 이커머스, 그리고 클라우드 인프라의 지배자 아마존👉[빅테크7]드디어 칼을 빼든 '저격수' 리나 칸...아마존 해체 노린다👉[알파브리핑]빅테크 저리가라... 주가 13만% 오른 '괴물기업' 있다👉[배당주]주가 하락을 이용하라...모닝스타 원픽, 배당률 8%가 넘는 버라이즌👉산업별 가장 돈을 잘 버는 기업은 어디? '수익성 갑' 기업 Top10 #1[더밀크 2분기 실적분석]👉마이크로소프트, 생성AI에 대한 환상깼다...최종수요 성장 아직 멀었다👉'깜짝 실적' 메타... 웃지 못할 이유? '메타버스'👉알파벳 실적, AI의 힘 증명하다.. 클라우드 매출 28% 늘고 주가 급등👉[테슬라]수익성 악화에도… 일론 머스크 "AI 기술 최전선에 선다" 비전 제시👉[TSMC]‘4년 만에 이익 감소’ TSMC 부진 이유는?… 반도체 먹구름 끼나
크리스 정 2023.07.29 17:17 PDT
[매크로 투자 인사이트]👉 [투자의견]강세장 진입에도 모건스탠리가 비관론을 고수하는 이유는?👉 [상반기 결산] 2023 상반기 미 자산시장 10대 키워드는?👉 [자금흐름]경기회복 사이클? 8조 쌓인 현금에서 주식으로 흐름 시작됐다[더밀크알파 개별주 분석]👉 [빅테크7]시장을 지배하는 압도적인 장악력의 마소...꾸준한 성장 만든다👉 [빅테크7]두 번째 도약을 시작한 나델라의 생성AI 전략, 그리고 20/20👉 [빅테크7]모건스탠리 "퍼블릭 클라우드 2.0의 시대는 애저가 AWS 추월"👉 [투자의견]이번주 월가 투자의견 Top10: AAPL, NVDA, MU, NFLX, U etc👉 [섹터리더]상위 0%의 수익성에 배당까지? 초우량주 테크노글래스
크리스 정 2023.07.01 18:53 PDT
동영상 생성 AI(Generative AI) 스타트업 ‘런웨이(Runway AI Inc.)’가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구글(Google), 엔비디아(Nvidia), 세일즈포스 벤처스(Salesforce Ventures) 등 전략적 투자자(CVC, Corporate venture capital)들이 대거 참여, 런웨이의 든든한 지원군이 됐다. 런웨이는 6월 29일(현지시각) 회사 블로그를 통해 1억4100만달러(약 1860억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2022년 12월 발표한 5000만달러 규모 투자 라운드에 이어 6개월 만에 이뤄진 추가 투자다. 구글, 엔비디아, 세일즈포스 벤처스가 이번 투자 라운드에서 새로운 주주로 합류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성명에서 “생성 AI는 콘텐츠 제작 산업을 변화시키고 있다. 상상할 수 없었던 이야기와 아이디어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고 있다”며 “런웨이의 기술이 아티스트의 작업과 스토리텔링 방식을 바꿀 것”이라고 했다.
박원익 2023.06.30 14:35 PDT
2022년 11월 30일.오픈AI가 AI 챗봇 ‘챗GPT(ChatGPT)’를 공개한 날짜다. 이로부터 한 달 후 시작된 2023년 상반기는 문자 그대로 ‘생성 AI(Generative AI)가 지배’한 6개월이었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엔비디아, 아마존, 애플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테크 산업을 주무르는 빅테크 기업들이 이 혁신 기술에 주목했고, 앞다투어 관련 제품 및 서비스를 선보였다. 생성 AI 제품 및 서비스를 직접적으로 공개하지 않은 애플 역시 관련 전문 인력 채용에 나서며 미래에 대비하고 있다. 이미지, 글(text), 코드(code,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 영상, 3D 그래픽 등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생성 AI 기술이 주목받는 첫 번째 이유는 ‘생산성 혁신’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깃허브에 따르면 코딩 자동 완성 도구 ‘깃허브 코파일럿(Github Copilot)’을 활용하면 프로그래밍 시간을 55%까지 단축할 수 있다. 이미지 생성 AI 모델을 개발하는 스태빌리티AI의 에마드 모스타크 CEO는 같은 맥락에서 “마치 타임머신을 재창조한 것처럼 느껴진다”고 말하기도 했다.생성 AI 기술이 정보를 검색하는 방법, 컴퓨터(기계)와 커뮤니케이션하는 방법을 근본적으로 바꿔놓고 있다는 점도 한 가지 배경이다. 검색 엔진이 등장한 후 수십 년 동안 기술업계를 지배했던 ‘키워드 기반 검색’을 넘어 사람과 대화하듯 궁금한 걸 묻고, 답을 얻는 ‘새로운 UI(사용자 인터페이스)’가 등장, 확산하는 추세다.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가 검색 창에 생성 AI 기능을 도입한 건 이런 변화의 시작을 암시한다. 올해 상반기를 강타한 생성 AI 10대 사건과 의미를 정리했다.
박원익 2023.06.29 15:00 PDT
✔ 씨티그룹 "매수의견 재확인": 우린 이번 컴퓨텍스에서의 발표가 1조 달러 이상의 미개척 분야인 가속 컴퓨팅 분야에서 CPU 중심의 서버 시장에 이르기까지 엔비디아의 네트워킹 부문이 기존의 AI 지배력의 가속화와 함께 강력한 입지를 구축하는 결과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투자자들은 강세 의견을 유지해야 할 것.✔ 에버코어ISI "시장수익상회 의견 유지": 젠슨 황 CEO는 컴퓨텍스에서 4년 만에 처음으로 라이브 기조연설을 했다. 그는 하이퍼 컴퓨팅과 제너레이티브 AI가 이끄는 새로운 컴퓨팅 시대의 전환점에 있다고 강조했고 이는 전혀 놀랍지 않다. 우린 엔비디아에 탑픽 의견을 유지한다. ✔ JP모건 "비중확대 의견 재확인": 엔비디아의 1분기 실적은 제너레이티브 AI에 대한 첫번째 대규모 수요의 물결이 시작됐음을 시사한다. 생성AI와 대규모 언어 모델(LLM)은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네트워킹 플랫폼과 소프트웨어 솔루션의 수요를 가속화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컴퓨팅,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서비스, 하드웨어 시스템 등을 위한 풀스택 에코시스템 포트폴리오를 갖춘 원스톱 솔루션 제공업체.✔ 바클레이 "비중확대 의견 유지": 시장은 빠르게 움직이고 있고 엔비디아는 이러한 LLM의 물결을 뒷받침할 수 있는 유일한 솔루션으로 보인다. 엔비디아가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급성장할 것이란 예상은 언제나 있었지만 이번엔 그 규모와 속도가 엄청났다. ✔ BofA "매수 의견 재확인": 엔비디아의 시총이 1조 달러 이상을 향해 가고 있다. 엔비디아의 이번 분기 전망 상향 조정은 우리가 커버하는 기업들 중 가장 컸다. ✔ 베이어드 "매수 의견 재확인": 단기적으로 의미있는 경쟁 위협이 없다. 구글의 차세대 TPU는 경쟁 위협이 있을 수 있지만 기존 입지를 확장할 가능성이 없고 다른 수직 통합 이니셔티브는 엔비디아에 뒤쳐저 있다. 엔비디아의 역량에 필적할 만한 풀 스택 솔루션을 갖춘 업체는 아직 없다.
크리스 정 2023.06.01 09:12 PDT
엔비디아(Nvidia)의 시가총액이 30일(현지시각) 장중 한 때 1조달러(약 1330조원)를 넘어섰다. 반도체 회사로서는 최초로 달성한 대기록이다. 1조달러는 삼성전자의 시가총액 472조원의 약 3배에 육박하는 거대한 액수다. 수년 전 만해도 기업가치 1조달러 이상의 거대 테크회사는 다섯 개뿐이었다. 애플(Apple), 구글(Google), 페이스북(Facebook), 아마존(Amazon),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이 다섯 개 회사는 '그들만의 리그'로 불리며, 다른 어떤 회사도 이들의 시가총액에 근접하는 게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다. 그런데, 그런 회사의 반열에 엔비디아가 들어선 것이다. 1조달러 돌파 이전에 이미 엔비디아는 메타(Meta, 페이스북 모회사)의 시가총액 6720억원을 훨씬 넘어선 바 있다. 거대 테크 기업 중에선 아마존의 1조2500억달러, 구글의 1조5800억달러에 견줄 만한 수준이다. 구글은 현재 직원 수가 19만명이며 아마존은 154만명에 달한다. 이에 비해 엔비디아는 2만50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비교적 적은 직원 수로 어마어마한 성취를 해냈다. 거기에다 순수 반도체 설계회사로서 1조달러를 넘어선 회사가 나온 것을 보면, 감회가 새롭다. 이전에는 시스템 회사나, 소프트웨어 회사만 이런 기업가치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모든 반도체 산업종사자들에게 큰 울림이 있는 소식이었다. 이제 누구도 인공지능 기업과 반도체 기업의 가능성을 의심하지 못하게 됐다. 많은 주식 분석가들은 거의 3년 전부터 추진, 1년 반 동안 진행한 ARM 인수합병이 엔비디아의 성패에 큰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었으나, 이 거래가 무산됐음에도 엔비디아는 놀라운 성공을 만들어 냈다. 아이러니한 건 이날 ARM과 엔비디아가 전략적 파트너쉽을 발표, AI 기술에 깊이 협력하기로 했다는 점이다. 결국 엔비디아는 원하는 것을 인수합병 없이 얻고 있는듯 하다. 그에 반해 기술·산업계 '미다스의 손'이라고 불리던, 그리고 2019년 한국 방문 때 "첫 째도,둘 째도, 셋 째도 AI"라고 외쳤던 손정의 회장은 수년전 회사가 자금난에 빠졌을 때, ARM이 아닌 엔비디아의 주식을 다 팔아버렸고, 또 다른 유명 투자가인 캐시우드 아크인베스트 대표는 최근 주가가 급등하기 전 엔비디아 주식을 처분, 현 주가에 거품이 있다고 주장하며 평판관리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의 최근 주가 급등은 챗GPT(ChatGPT)를 중심으로 한 생성형 인공지능 열풍에 기인하고 있는데, 재미있는 사실은 2016년 챗GPT를 만든 회사 오픈AI(OpenAI)에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엔비디아의 첫번째 인공지능 연구용 고성능 컴퓨터인 DGX-1을 무료로 기증했고, 직접 배달했다는 사실이다. 그후 챗GPT는 DGX A100라는 3세대 제품을 사용해 개발됐고, 지금 불티나게 팔리는 4세대 제품인 DGX H100는 회사의 폭발적 매출을 견인하는 주축이 되고 있다. 7년 전 인공지능 업계에선 거의 외인부대로 여겨졌던 오픈AI라는 좋은 토양을 볼 줄 알았고, 거기에 좋은 씨앗을 뿌린 것이 100배의 열매로 돌아왔다.지금 엔비디아 DGX 서버는 인공지능 연구에서는 거의 산업 표준으로 자리잡았다. 참고로 챗GPT의 최신 기반 LLM(대규모 언어 모델)인 GPT-4는 2000대의 DGX 서버가 사용됐다고 한다. 지금 시작된 인공지능 반도체의 폭발적 수요는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지원하는 반도체 수요에 기인한다. 시장이 챗GPT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를 강력히 원하는 것이 확인되며 이를 지원하는 반도체 수요가 폭증했다. 현재로서는 이를 지원할 수 있는, 검증된 반도체를 만들 수 있는 회사는 엔비디아가 유일하다.초고가의 칩 가격 (DGX H100서버 가격은 50만달러로 알려져 있다)에도 불구하고, 생산이 수요를 못 따라가는 실정이다. 그래서, 어떤 이들은 엔비디아가 어떤 회사가 AI 강자가 될 수 있을지 결정하는 '킹 메이커'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한다.많은 인공지능 반도체 회사에 엔비디아는 희망을 주면서 동시에 부러움의 대상이다. 엔비디아라는 이름을 지을 때 인비디아(invidia, 라틴어로 부럽다는 뜻)을 떠올리며 지었다는데, 그 뜻대로 되고 있다. 꿈꾸는 대로 이뤄지는 현실을 보여주는 회사가 바로 엔비디아다.다른 각도에서 생각해 보면 이는 TSMC의 승리이기도 하다. 초창기부터 엔비디아의 반도체를 생산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전문 업체)로서, 이런 거대한 성공은 더 TSMC와 더 일하고 싶게 만드는 역할을 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지금 실리콘밸리에서 제일 성공한 반도체 회사 둘, 엔비디아와 AMD(기업가치 2010억달러)는 모두 대만계 미국인이 CEO로서 회사를 이끌고 있으며 두 회사의 반도체 제조 회사가 TSMC인 건 우연만은 아닐 것이다. 한국계 반도체인과 한국의 삼성이 협력해 세계적 반도체 회사를 만드는 것을 꿈꾸는 것은 무리일까?
권기태 2023.05.31 13:48 PDT
오픈AI의 챗GPT가 발표된 이후 '생성AI' 열풍이 시장을 휩쓸고 있다. 특히 모든 비즈니스가 일제히 AI를 자사의 제품과 서비스에 접목하면서 관련 인프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는 평이다. 이에 엔비디아(NVDA)는 반도체 기업 사상 처음으로 시총이 1조 달러를 넘는 대기록까지 세웠다. 엔비디아는 'AI 수요의 급증'을 제시한 실적 발표 이후 20%가 넘는 폭등세를 기록했고 시장은 'AI 버블' 양상마저 보이고 있다. 그 결과 S&P500은 올해에만 44% 이상 급증한 상위 10개 종목에 더 의존하게 됐다. WSJ에 따르면 상위 10개 종목이 없었다면 S&P500은 올해 마이너스로 진입했을 것이란 분석이다. 실제 모든 지수 구성원에 동일한 가중치를 부여하는 동일 가중 지수와의 격차는 기록이 시작된 1990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벌어졌다. 시장의 폭(Market breadth)은 닷컴버블이 터지기 직전 당시보다 더 악화됐다. 투자자들의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시장 분위기 속에 엔비디아는 'AI로의 전환'에 가속 페달을 더 힘차게 밟는다. 엔비디아에 따르면 더 많은 기업 고객들이 AI로의 전환을 위한 프로세서 확보에 나서면서 매출이 64% 이상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크리스 정 2023.05.31 10:04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