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도시 사무실 공실률 사상최고...미 연준 6월 금리인상으로 가닥
오전시황[6:45am ET]뉴욕증시는 부채한도 협상이 잠정적으로 합의에 이르고 있다는 긍정적인 소식이 전해진 후, 추가 소식을 기다리며 큰 움직이없이 보합세로 장을 시작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워싱턴은 부채한도를 높이고 연방 지출을 2년 동안 제한하는 합의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소식이다. (다우 -0.01%, S&P500 +0.04%, 나스닥 +0.19%)자산시장동향[7:19am ET]핵심이슈: 워싱턴이 2년 동안 부채한도를 상향하고 지출을 제한하는 합의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보도 / 연준이 주목하는 인플레이션 데이터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 지수 발표. 경기 선행지표로 인식되는 내구재주문 지수 발표.금리동향: 미 국채금리는 부채한도 협상을 두고 잠재적 디폴트 기간이 다가옴에 따라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커지며 하락. 10년물 국채금리는 3.78%로 하락. 2년물 국채금리는 4.50%로 하락. 달러는 부채한도 우려에 하락 전환.상품동향: 국제유가는 사우디의 경고와 러시아의 감산 가능성 일축 메시지가 뒤섞이며 상승. 귀금속은 달러 약세와 안전자산 선호심리로 상승 전환. 구리는 상승 전환하며 이틀 연속 회복 반등.명품 브랜드 판매 열기 식기 시작했다[8:21am ET]유럽 명품 브랜드의 주가 하락세가 심상찮다. 이번주에만 프라다는 11%가 하락했고 시장에서 가장 안전한 베팅으로 손꼽히는 에르메스와 LVMH(모에헤네시 루이비팅)은 약 5% 하락했다.이번주에만 유럽 명품 주식은 수십억 유로의 가치를 잃었는데 이는 디자이너 상품 수요가 미국에서 감소하고 있다는 업계 컨퍼런스의 논평으로 인한 것으로 분석된다.실제 최근 신용카드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의 사치품 소비가 냉각되고 있어 우려가 커진 것으로 평가된다. 여기에 중국의 코로나 확진자 폭증과 경기둔화 시그널도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것으로 관측된다.금리인상 기대 커졌다...7월까지 인상 가능성 75% 반영[9:52am ET]연준이 주목하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예상보다 높게 발표되면서 6월 금리인상에 대한 베팅이 증가하고 있다. PCE 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4%, 전년 대비 4.7%가 오르며 시장 예상보다 모두 높게 증가했다. CME 그룹 데이터에 따르면 6월 정례회의에서 25bp 인상할 가능성은 일주일 전의 17%에서 56%로 뛰어올랐다. 시장은 늦어도 7월까지 인상 가능성을 75%로 반영했다.장기 인플레 기대, 소비심리 둔화로 하락[10:29am ET]미시건대가 집계한 5월 미국의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가 부채한도 이슈로 인한 소비심리 하락과 함께 떨어졌다. 미국 소비자들은 향후 5년에서 10년 동안 물가가 연간 3.1%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 이달 초 예상했던 12년 만에 최고치였던 3.2%에서 약간 하락했다. 미시건대에 따르면 소비 심리 역시 59.2로 하락했는데 이는 2011년 부채한도 대치 상황과 유사한 수준의 감소폭으로 부채한도 이슈로 인한 불확실성을 대변한 것으로 평가된다. 실제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의 절반 이상이 정부가 경제 정책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느껴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다.로레타 매스터, "물가 계속 높아져...금리인상 필요할 것"[2:12pm ET]로레타 매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최근 인플레이션 데이터에서 나타나고 있는 상황을 볼때 우리는 조금 더 긴축을 해야 한다."며 추가 금리인상이 필요함을 시사했다. 매스터 총재는 올해 의결권이 없는 위원이다. 미 대도시 사무실 공실률 사상 최고 수준[3:51pm ET]JP모건에 따르면 미국의 대도시 사무실 공실률이 1분기 19%로 상승하며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재택근무 추세가 장기화되면서 근로자를 위한 공간의 필요성이 점점 더 사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빈 사무실이 건물 가치에 영향을 미치면서 연체율도 함께 높아져 올해와 내년 만기가 돌아오는 대출 부채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는 평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BofA가 보유한 사무실 포트폴리오의 50%, 리전스의 상업용 부동산 59%가 2024년까지 만기가 도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감시황[4:12pm ET]뉴욕증시는 부채한도 합의에 대한 기대가 커지며 3대 지수가 일제히 급등했다. 다우지수는 1.00%, S&P500은 1.30%, 나스닥은 2.19%가 상승했다.